[서평]정기문 교수-한국인을 위한 서양사

소개

서평입니다.
제가 읽고 느낀 생각을 적은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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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단 책의 목록을 살피고 학교 도서관과 집 근처 도서관을 조회하여 책을 찾아보고 몇 개를 살펴봤지만 어떤 책은 너무 오래되어서 내용이 오래되고 부실하였으며 어떤 책은 한권이 아니라 여러 권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읽기에 분량이 많다고 생각했다. 「한국인을 위한 서양사」는 가장 최근에 쓰여진 책이었고 분량도 적당했으며 수업시간의 주교재로 사용되어서 조건이 좋았다.

첫 번째 주제인 ‘서양 우주론의 발전’에서는 이해 안가는 내용이 많아서 읽다가 졸기도 하고 중간만 읽고 책을 덮기도 하였다. 철학적인 얘기는 관심이 없어서인지 책을 잘 선택한 것인가 하는 마음도 가지게 되었고 다른 책으로 바꿀까라는 마음도 들었다.
두 번째 주제인 ‘다윈의 진화론’에서는 더욱 그런 마음이 강해졌다. 과학적인 얘기도 나오고 해서 과학책인가 싶었다. 그러나 이미 읽은 거 계속 읽자고 생각했다.
세 번째 주제부터는 수업시간에 관련된 주제가 나오고 기초적인 지식이 있는 상태에서 읽으므로 더 이해가 잘 가고 흥미롭게 보게 되었다. 아테네의 민주주의에 대하여 새로운 시각을 보게 되었고 로마의 영향력이 상당히 오래간 사실에 놀랍기도 하면서 같은 시기 동양과 혼자 비교해 보면서 서양만 뛰어난 문명을 가진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였다.
기독교에 대한 설명에서는 유대교와 기독교가 왜 다른지. 어떻게 생겨났는지 등과 예수가 유대 율법과 믿음을 저버린 내용에서는 충격을 받았다. 기존에 예수에 대한 생각이 변화되었다. 동로마 제국을 유럽인들은 비잔틴 제국이라고 하며 인정을 하지 않으려 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기독교쪽에서 보는 잘못된 생각이다. 나중에 그리스정교로 분리되기는 하였지만 같은 신을 믿고 로마의 황제가 동쪽으로 천도한 것이지 새로 나라를 세운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유럽 의회 제도의 수립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같은 시기 조선에서는 무엇 때문에 그런 변화를 겪지 못할까 하는 고민도 하게 되었다. 의회 제도가 조선에 일찍 전파되었다면 선진국으로 나갈 수 있지 않았을까하고 말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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