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교육현상에 대한 철학적 이해
- 최초 등록일
- 2006.06.08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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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어떠한 사건에 대해 근본적인 물음이 아닌
철학적인 관점에서 다시 바로 보는 글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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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삶에 대한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가?
( 인간은 왜 교육을 받아야 하는가? )
나의 친구들과 술자리 갖다 보면 이성친구 얘기서부터 학교나 직장에서 힘든 일, 가족이야기 등 많은 이야기가 오가곤 한다. 그러나 언젠가 한번은 황당한 이야기로 인해 떠들고 즐기던 술자리의 분위기가 진지해진 적이 있었다.
그때의 이야기를 하자면 이렇다. 친구 녀석 하나가 단시간에 돈을 많이 준다는 것에 솔깃해서 구한답시고 찾은 아르바이트가 병원에서 시체 닦는 거였던 것이다. 이 친구 얘기로는 간호사가 시체실에서 양동이 하나 수세미 비슷한 같은 것과 약품, 그리고 소주 한 병을 주고 무슨 일 있으면 인터폰으로 연락하라는 말과 함께 문을 잠그고 가버렸다는 것이다. 아니 무슨 애를 잡는 것도 아니고, 돌아가신 분과 단 둘이 있게 한단 말인가? 아무튼 그 친구는 작정하고 간 것인지라 초보자답지 않은 능숙한 솜씨로 깨끗하게 닦아준 덕분에 타 아르바이트의 3-4배 상당의 돈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가끔은 상을 치르는 가족들로부터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흰 봉투에 담긴 두둑한 부수입도 있다고 자랑(?)까지 하곤 했다. 한 동안 짭짭한 수입에 빠져 웃던 친구가 어느 날부터 안색이 점점 변해가고 있었다. 그날도 어김없이 그 일을 하고 나서 갖은 술자리였었다.
죽은 사람들과 너무 가까이 지내서 그런지 삶이 어떻고, 인생이 어떻고, 다 부질 없다는 말과 함께 세상 다 살은 사람처럼 우리에게 조언 아닌 조언을 내 뱉는 것이 아닌가? 계속해서 “왜 인생을 사느냐? “ 고 묻는 물음에 나와 같이 있던 친구들은 아무 말도 하지 못 했었다. 아니 그 친구 앞에서는 우리의 침묵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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