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연금술사 독후감

소개

제가 사회학이란 과목을 들으면서 낸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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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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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파울로 코엘료를 처음만난 것은 ‘11분’이란 책에서였다. ‘11분’보단 ‘연금술사’가 더 유명했지만 사람들이 많이 알고 유명해진 책을 읽고 싶지 않은 아집 때문에 들은 책 이였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보니 어쩌면 그보다 ‘연금술사’를 먼저 접했다면 하는 후회감이 들었다. ‘11분’이란 책은 내가 이해하기엔 내용이 나와 멀리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귀가 얇은 나는 너무 종교적이라 재미가 없다는 주변의 말로 인해 책을 열기도 전에 조금은 지친상태에서 시작했었다. 처음부터 기대를 안 해서 그런지 주변의 말과는 달리 나에게는 한 장 한 장이 너무 기대되고 흥미로웠다. 초등학교 때부터 수없이 들어온 말 중에 하나가 ‘크면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니?’, 아니면 ‘커서 무얼 하고 싶니?’ 이런 질문들이다. 하지만 대답은 이 질문의 내용과는 다른 의도로 항상 흘렀던 것 같다. 자신이 되고 싶은 모습, 진심으로 자신이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라고 묻는 질문의 의도는 어떤 특정한 직업을 묻거나 대답을 듣기 위함이었다. 만약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면 어떤 훌륭한 사람이냐고 재차질문 할 것이다. 어떤 사람이 되고 어떠한 모습으로 살고 싶은 지에 대해서는 항상 생각하고 원했었지만 그런 질문에는 늘 그렇듯 선생님이나, 의사, 군인이라고 남들이 살아온 모습대로 살고자 했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난 두 가지 질문에 머물러 있었다. 첫째가 산티아고의 꿈이자 보물은 결국 무엇이었을까?
나는 산티아고가 피라미드에 도착했을 때 드디어 보물을 찾을 수 있겠구나 생각했고, 그 보물이 무엇일지 궁금해 했었다. 그리고 또한 나의 보물은 있을 것인지 있다면 그것이 무엇일지 생각했다. 나는 가끔씩 내 인생의 지도를 그릴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내가 생각하는 길은 비슷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