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전쟁과 과학 그 야합의 역사

소개

"전쟁과 과학 그 야합의 역사" 서평입니다.

목차

저자소개
주제
전쟁과 과학 그 야합의 역사
책에 대한 평가 및 추천

본문내용

주제
▶ 이 책의 주제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제목 그대로 ‘전쟁과 과학 그 야합의 역사’이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고대 전차에서부터 핵무기까지 대량 살상무기 개발을 향한 전쟁과 과학의 공생관계를 역사적으로 파헤치고 있다.

전쟁과 과학 그 야합의 역사
▶ 고대 세계에서 인간의 용맹이 전쟁터를 지배하는 시대는 끝나게 되었다. ‘결정적 무기’의 발명은 인간의 용맹함을 처참히 무너뜨렸다. 중세유럽으로 밀러 들어온 이슬람의 과학지식은 전쟁에 오용될 것이라는 베이컨의 예견처럼 군사과학 발달을 가속화했다. 유럽을 중심으로 큰 발전을 이룬 군사과학은 신항로 개척과 신대륙 발견 등 항해술을 발달시켰고, 강대국의 식민지 형성의 밑거름을 제공했다. 또한 정치적 야망과 손을 맞잡은 과학은 군사과학을 더욱 꽃피게 했다. 이는 산업혁명의 물꼬를 열었다. 하지만 과학기술은 결정적인 군사력을 보유하기 위한 경쟁으로 유럽을 거대한 화학고로 만들어 버렸다. 1․2차 세계대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과학기술은 도덕적인 면을 상실했고, 원자폭탄의 개발은 인류 최악의 과학 드라마를 연출해 내기에 이르렀다. 즉, 엄청난 파괴력을 지닌 현대과학이 발전하게 되었다. 또한 과학은 인간을 대상으로 한 생체실험으로 반인류적인 범죄를 저지르게 했다. 이처럼 전쟁은 과학의 힘을 빌려 흉포화 됐을 뿐 아니라 과학도 전쟁의 노력에 힘입어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 되었다. 인간은 자신의 우위성을 확실히 보장할 수 있는 ``결정적인 무기``를 만들어내고자 애썼다. 이는 현대의 첨단 과학이 뒷받침한 오늘날의 전쟁 상황은 인류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차원에까지 도달했음을 경고한다.
하지만 모든 과학기술이 부정적인 면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저자는 과학이 일방적으로 전쟁에 봉사해 왔다고 만 볼 수는 없음 지적했다. 즉 과학은 전쟁으로 인해 비약적인 발전이 가능했으며 과학자들 역시 전쟁을 통해 자신들의 존재를 위정자에게 각인시키고 중요성을 인정받아왔으며, 또한 전쟁은 자신들의 연구를 실험해보고 과시할 아주 좋은 무대이기도 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