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악령이 출몰하는 세상을 읽고 -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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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령이 출몰하는 세상을 읽고 -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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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령이 출몰하는 세상을 읽고 - 서평 (읽고 느낀 점)

초등학교때 5학년때인가 <코스모스>를 읽고 우주의 신비로움에 감탄하고 천문학자가 되어야겠다는 꿈을 가진 적이 있다.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을 지은 칼 세이건이 그 코스모스의 저자라는 것을 얼마전에야 알았다. 그동안 내가 한때나마 좋아했었던 우주 또는 과학이란 것에 얼마나 무심했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칼세이건이 이 책을 지은 목적은 과학의 대중화에 있다. 나는 칼세이건의 이 책을 읽고 과학의 대중화는 왜 필요한지, 악령이라 규정짓는 미신이나 사이비과학들에 대해서 나는 어떤 태도를 갖고 있는지, 끝으로 과학대중화를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우리는 눈부시게 발전된 과학 덕분에 컴퓨터를 비롯한 각종 과학의 결과물들 속에서 살고 있다. 과학은 인류에게 가장 소중한 선물인 건강한 생명과 각종 편리를 선사했다. 미래에는 아마도 죽지 않는 삶, 생각만 해도 이루어지는 기술 등 상상속의 삶이 현실이 될 것이다. 과학은 어두운 사회문제도 야기시켰다. 원자를 쪼갠 대가로 우리 인류는 지구를 절멸시킬 수 있는 원자핵무기를 안고 살아가게 되었고, 인간이 만들어놓은 화학물과 자동차들은 오존층파괴와 지구온난화같은 심각한 전지구적인 환경문제를 낳았다. 미래에는 유전자조작을 통한 프로그램화된 인간이 생산되고, 다양한 목적을 위한 인간복제가 인간의 정체성 위기를 초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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