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독후감]과학혁명의 구조

소개

토마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를 읽고 내용을 썼습니다. 다른 글도 많이 참조하였고
과학 교재론 이라는 과목에서 수강한 레포트입니다.
교수님께는 A+학점을 받는 데 효자 역할을 한 레포트이지요.

목차

Ⅰ. 과학적이라는 말의 의미:
Ⅱ. 쿤이 말하는 과학혁명의 의미:
Ⅲ. 학교에서 가르쳐야 할 것 1: ‘과학적’이라는 말 속에 내포된 의미
Ⅳ. 과학자 집단의 의미: 옛날과 오늘날 비교
Ⅴ. 학교에서 가르쳐야 할 것 2: 과학적 소양
Ⅵ. 본인이 생각하는 과학 진보의 두 방향과 과학혁명의 의미

본문내용

Ⅰ. 과학적이라는 말의 의미:
지금까지 ‘과학’이라는 말은 정확하고 확실한 것을 대표하는 말이었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어떤 사물이 ‘과학적’이라고 표현되면 이는 그 사물이 정확한 수치를 바탕으로 얻은 객관적으로 확실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로 통칭이 된다. 그러나 쿤이 말하는 과학은 과연 과학이 정확한가에 의문을 던진다. 왜냐하면 과학사를 통해 살펴본 과학혁명은 정확성보다는 오히려 과학의 가능성을 보는 것이다.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처음 내놓았을 때 그의 체계가 톨레미 체계에 비해서 절대적으로 우수했기 때문에 선택된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코페르니쿠스의 체계는 후의 학문 후속 세대들에 의해 더욱 발전되어 예전에 설명할 수 없었던 것들을 더 잘 설명하게 된다. 이는 과학이 과학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우주관, 세계관까지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예전에는 중시되던 것들이 관점이 변화하면서 이제는 중시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다.

Ⅱ. 쿤이 말하는 과학혁명의 의미:
과학의 진보에 있어서도 쿤은 과학이 귀납주의, 반증주의와 같은 전통적인 과학이론들이 주장하는 바와 같이 누적적으로 발달하는 과정이 아니라 단속적인 과정을 거친다고 보았다. 전통적인 과학에서는 벽돌을 한 장씩 쌓아 튼튼한 벽을 만드는 것과 같이 과학은 지식이 조금씩 쌓이면서 발전하고 만약 이상현상이 일어났을 때에는 이를 조금 수정하여 전체적으로 과학이 조금씩 진보하는 것이다. 그러나 쿤이 살펴본 과학 발전은 다수의 과학자들이 지지하는 정상과학이 어떤 이상현상이 일어나고 이것이 누적되어 위기가 발생하게 되고 경쟁이론이 생겨나 과학혁명이 일어나게 되면 이 새로운 이론이 또다시 정상과학이 되는 과정을 거쳐 과학혁명이 일어난다고 보고 있다. 즉 특정이론에 의한 과학 지식이 계속 발전하다가 그 이론으로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 일어나게 되고 그 시대 과학자들이 일반적으로 공유하는 패러다임으로는 문제의 현상을 설명할 수 없을 때에 정상과학의 위기가 발생하는 것이다.

Ⅲ. 학교에서 가르쳐야 할 것 1: ‘과학적’이라는 말 속에 내포된 의미
이러할 때 학교에서 다루는 교과서는 위기로서의 과학, 다양한 가능성을 지닌 과학이 아니라 정상과학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일정 학파의 이론을 다루게 된다. 이로써 학생들은 정상과학의 내용을 마치 정전(正殿)인 것처럼 실험하고 관찰함으로써 정상과학의 범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되는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