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비교]페미니즘-영화 파니핑크와 여자정혜

소개

유명한 페미니즘 영화인 파니핑크와
우리나라의 여자.정혜 를 페미니즘적 시각으로 고찰해본 레포트 입니다.

목차

for happy ending...
사랑 받기 원하는 여자 ‘파니’...
사랑 하기 원하는 여자 ‘정혜’...
남자에 의한 상처와 극복 / 극복의 좌절
사랑의 조력자 ‘오르페오’ / 조력자의 부재 ‘여자, 정혜’
그녀들에게 있어서 sex의 의미
영화 속에서의 남자들...
한 걸음 나아간 그녀 ‘파니’ / 한 걸음 나아갈 그녀 ‘정혜’...
[참고]
*‘여자, 정혜’ 속 상징들...*

본문내용

for happy ending...
이성을 만나면서 가장 행복한 때는 바로 상대방에게서 고백을 받았을 때인 듯하다.
경험에 비추어보면, 난 작년 이맘때 가장 행복했었다. 누군가에게 고백을 받았고, 그러한 고백은 드디어 연애를 할 수 있다는 들뜬 기쁨과 동시에 ‘누군가에게 사랑받는 존재’라는 뿌듯한 충만감을 느끼게 해주었다. 타인이 이끌릴 정도의 매력을 나 자신이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인간이란 존재로서의 자신감 또한 얻게 된 것이다. 이러한 생각은 여성의 정체성을 ‘남성에게 어필하는 여성의 섹슈얼리티’에만 국한시키는 것이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의 정체성과 자신감의 측면에서 바라본 것이다. 누구나-여성이든 남성이든- 타인과의 소통 속에서 인정받음으로써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가꿔 나가기 때문이다. ‘파니’와 ‘정혜’는 행복해지길 원한다. 두 여자모두 사랑을 통한 행복을 얻기를 갈망하고, 인정받기를 원한다. 영화는 그런 사랑을 찾아나가는 두 여자의 일상을 담아내고 있다.

사랑 받기 원하는 여자 ‘파니’...
예쁘지도, 섹시하지도 않은 노처녀 파니는 ‘사랑받기를 원하는 여자’ 이다. 직장 동료 상사에게 성적으로 놀림을 받고, ‘여자나이 30이면 남자만나기가 원자폭탄 맞기보다 어렵다는’ 자존심 상하는 말을 듣고 도 꾹꾹 참아내는 미련한 여자이다. 결혼 정보회사에 자기PR 비디오테이프까지 보낼 정도로, 자꾸 들어가만 가는 나이에 스스로도 큰 위기감을 느끼는 그녀지만, 사랑을 위한 그녀의 행동은 소극적이고 소심하기만 하다. 자신의 섹슈얼리티에 대한 심한 자신감 결핍을 앓고 있으며, 관을 짜 그 속에서 죽음을 예행연습을 할 정도로 폐쇄적이고 자폐적이기 까지 한 ‘파니’의 모습은 사이비 심령술사 ‘오르페오’와의 만남을 통해 사랑‘받기’원하는 소극적 여성에서 사랑‘하기’위해 노력 하는 적극적인 여성으로 변화하게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