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뇌와마음

소개

뇌와 마음에 대한 문제를 알아본다.

목차

♣ 2장 뇌 연구 발자취
♣ 20장 뇌와 마음(영혼)의 문제(1)
♣ 끝으로..

본문내용

♣ 2장 뇌 연구 발자취

우리 몸무게의 2%에 해당하는 뇌의 무궁 무진한 창조력과 상상력은 우주보다 더 넓고 광대하다. 기원전 17세기에 기록된 의학기록서로부터 시작해서 21세기 뇌 과학자들의 학설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탐구해온 뇌 연구를 더듬어본다.

기원전 17세기 의학기록에 뇌의 표면은 많은 두둑과 고랑이 있다는 표현이 있다. 기원전 6세기 그리스의 의사 알크마이온은 보고 생각하는 일은 뇌와 연관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했고 의학의 성인 히포크라테스는 우리의 쾌락과 기쁨, 웃음과 익살은 물론 슬픔과 통증, 고뇌와 두려움이 뇌에서 솟아난다고 했다. 플라톤은 뇌에서 지성, 감정, 식욕, 성욕이 나오는 것으로 보았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흥분을 하면 심장이 빨리 뛰는 것을 보고 심장이 인간의 감정과 생각을 지배하는 기관이라 생각했고, 뇌는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기관으로 생각했다. 그리스의 의사인 갈렌은 마음은 뇌실에서 생겨 신경을 통하여 전신을 순환하면서 뇌와 감각기를 연관시킬 것으로 보았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뇌실 구조를 알아냈고 데카르트는 뇌를 정신과 독립된 그러나 관계를 맺고 있는 기계와 같은 기관으로 설명했다. 프란츠 조셉 갈은 대뇌피질의 특정 영역이 특정한 마음의 기능을 담당한다는 이론을 주장했다. 슈프르츠하임은 골상학 연구를 확대했고 찰스 벨은 바깥 세계의 감각 인상들과 신체 기관의 작용 사이에는 특수연결이 있다고 주장했으며 마리 장 피에르 플루렌스은 뇌의 각 부분은 다른 모든 부분들과 서로 협력하여 공동으로 작용한다고 했다. 프랑스의 의사 닥스는 언어를 조정하는 뇌의 국한된 특정한 부위가 있다고 주장했다. 피에르 폴 부로카는 언어를 만들기 위해 입 근육 조정 중추를 발견했고 칼 베르니카는 언어를 이해해 적절한 답 찾는 중추를 발견했다. 데이빗 페리어는 뇌는 감각중추와 운동중추로 나뉜다고 했으며 한스 베르거는 사람의 머리피부에 전극을 붙이고 전위를 기록하여 뇌파를 그려냈다. 독일의 심리학자 막스 베르트하이머는 게슈탈트라는 새로운 심리학 이론을 만들어냈는데 영화와 같은 사물을 뇌가 어떻게 이해하는지 찾아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와일더 그레이브스 펜필드는 깨어 있는 사람의 뇌에 전기 자극을 가하여 대뇌피질의 어느 부분이 감각영역과 운동영역을 담당하는지를 그림으로 그려냈다. 코르비니언 브로드만은 대뇌피질을 52부위로 분할했으며 각 부위에 번호를 붙이고 그 부위의 기능에 대해서도 설명하였다. 로저 윌콧 스페리는 한 머리통에 두 개의 정신이 존재한다며 좌반구와 우반구의 기능의 차이를 입증했다. 2차 세계대전 중, 뇌에 손상을 입은 환자의 수효가 현저히 증가해 대뇌생리학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에가스 모니즈는 정신병이 뇌의 전두엽에 존재하는 신경세포사이의 시냅스 결합에 이상이 생긴 것이라 판단하고 이상부위를 수술로 절제하면 호전될 것이라 생각해서 전두엽 절제술을 도입했다. 폴 메크린은 인간의 뇌는 파충류형 뇌, 변연계, 신피질의 세 부분이 상호 연결돼 3개의 뇌가 합쳐진 것이라고 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