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학]`당신들의 대한민국`을 읽고..

소개

박노자의 `당신들의 대한민국` 이란 책을 소재로

책에 대한 간략한 요약및, 서평에 대한 제 글이 담겨져 있습니다.

목차

요약 3장

서평 3장

본문내용

「당신들의 대한민국」을 읽고...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내 마음속에서는 책에 대한 반감이 적지 않았다. 먼저 책의 제목에서부터 ‘당신들의’ 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이 좋지 않았다. ‘당신들의’ 라는 수식어에서 풍겨지는 부정과 비난의 어조를 감지했다면 누구라도 그러했을 것 이다. 그러나 한 장 한 장 읽어 내려갈 때마다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되었다.
서론부분에서 저자가 말한 러시아 동문들의 선진 서양의 회사에 취직하기 위해 자신의 상품가치를 높이는데에만 열중한 것과 한국 민주사회의 대학생들이 공부를 위한 공부가 아닌 간판을 위해 원치 않는 학과에 진학하는 것을 비판하는 모습에서 나는 저자에게 실망하기도 했다. 자신 또한 원하는 학과에 실력이 못돼 지원하지 않았으며 군대에 가지 않기 위해 비교적 경쟁률이 약하고 안정적인 학과를 선택한 점(비록 그것이 자신이 속해있는 사회에서 누구나 행하고 있는 사실이라고), 또한 자신은 국경과 민족의 차별을 인식하지 않아 한국을 연구하는 학자로서 우리나라에 귀화를 했다 하더라도 러시아의 생활 조건보다 더욱 안정적인 한국을 선택했다고 밖에 볼 수 없으며 현재는 한국사회의 모순된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아 떠났다고는 하나 결과적으로 봐서는 더욱 여건이 좋은 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저자의 모습이 그리 좋아 보이지 않았다. 한편으로는 책의 내용들을 살피며 외국인이 어떻게 한국에 대한 과거 역사를 이렇게 많이 알고 있는가에 놀랐다. 그만큼 우리나라에 애착을 가지고 있고 저자 자신의 전문적인 학식의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