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정치사]조선중기의 정치운영방식과 이조전랑의 역할

소개

조선시대는 전기, 중기, 후기의 3시기로 구분할 수 있다. 바로 15세기 즉 조선 태조에서 성종년간 까지를 조선전기, 16세기 이후 17세기 말까지 즉 연산군․중종에서부터 숙종 말년까지를 중기, 그리고 18세기 이루 즉 영조 이후를 후기로 보는 것이다. 이에 따라 조선의 정치운영방식은 각각의 시기별로 다른 특징을 보이고 있다. 15세기 후반의 훈척정치와 16세기부터 17세기말까지의 붕당정치, 18세기이후의 탕평세도정치가 그것이다.
윗글은 머리말 중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조선중기는 사림들이 중심이된 붕당정치가 이뤄지는데요. 그 운영방식과 붕당정치의 핵심인 이조전랑의 역할에 대해 분석한 글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조선중기의 정치운영방식
3. 이조전랑의 역할
4. 맺음말

본문내용

2. 조선중기 정치운영방식
16세기는 사림정치의 형성기, 즉 사림이 정치주도권을 장악해 가는 과정으로 성종 초부터 사림은 중앙정치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이는 사림의 정치진출에 대한 필요성의 제고와 성종의 새로운 정치세력에 대한 요구가 맞물리면서 가속되었다. 이 양자의 요구는 그것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정치구조의 변화를 요구하였고 그것은 성종대 언관권의 강화와 중종대 낭관권의 형성으로 나타났다. .....(중략....... 이른바 예송 역시 사회유지의 기준설정이란 차원에서 군자소인변의 적용을 강화시켰다. 점차 조용책은 쇠퇴하고 산림계를 중심으로 한 서인세력과 왕실과 연결된 일부 남인 사이의 예송으로 상호 알력이 심화되면서 환국이 일어나게 되었다. 이 틈에서 붕당정치에서 배제되었던 외척세력이 정치에 관여하게 되고 또 왕권강하를 꾀하는 숙종의 의사가 작용함으로서, 마침내 조선중기의 정치 운영방식이었던 붕당정치는 보복과 살육형태로 변질해서 파탄을 맞게 되는 것이다..

참고자료

· 『조선조 사림정치의 권력구조』, 송찬식, 1978, 경제사학회
· 『조선전기 사림의 전랑직 진출과 그 역할』, 김우기, 1986, 대구사학회
· 『전랑과 삼사의 관계에서 본 16세기 권력구조』,김우기, 1990, 역사교육회
· 『조선시대의 부정부패 어떻게 막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