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꽃들에게 희망을

소개

꽃들에게 희망을"을 읽고 쓴 독후감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하면서 책장을 뒤지다가 이 책을 손이 가게 되었다. 왜 하필 이 책이냐고 묻는다면, 얇아서 가볍게 읽을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일 것이다. 그리고 제목.

요즘 인터넷 소설이 유행이다. 이모티콘이 싫어 나는 인터넷 소설을 읽지 않지만 제목을 보면 가관이다. 물론 인터넷 소설도 작가의 주관이 드러나 있는 글 임을 알지만 제목들을 보다보면 내용은 뻔하게 느껴진다. 이것이 비단 내 생각 뿐일까? "얼빵한 놈 내것으로 만들기","늑대와 동거중","내사랑싸가지", "내남편은 고등학교 일진짱"... 누군가 어떤책을 읽냐고 물어보았을때 책 제목을 서슴없이 말하기엔 다소 민망하지 않을 수가 없다. 책을 고르는 기준중에 중요한 기준 하나의 제목이 아닌가.

꽃들에게 희망을 이란 책을 보고 가장 먼저 느낀게 바로 예쁜 책 제목일것이다. 제목은 책의 내용의 얼굴이라지만 처음 제목을 보고 어떤 내용일까는 선뜻 생각나지 않았다. 그저 책장을 펴면서 갖던 기대감은 제목을 보고 두근 거렸던 설레임 같은 것이였다.
시작에서 꽃은 나오지도 않는다는 사실에. 평소에 징그러워 마지않던 애벌레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다는 사실에 적지않게 실망을 한것도 사실이다. 줄무늬애벌레가 자신이 있던 곳을 떠나 자기가 해야 할것을 찾아 떠나는 것에서 애벌레 조차 자신을 알려 저렇게 애쓰는데 과연 난 어떤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애벌레는 자신과 비슷하게 생긴 다른 애벌레들이 탑을 쌓아가며 끝에 도달하려고 애쓰는 것을 보게되고 자신도 그 안에 동참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노란애벌레를 만나게 된다. 책을 상상해 가면서 읽는다고 누가 그랬던지. 나는 애벌레 탑을 상상하다 책을 접을뻔했다. 많은 애벌레들이 정상에 도달하지 못한채 과정에서 떨어져 죽거나 다치는 것을 보고 노란 애벌레는 과연이것이 자신이 진정으로 해야할 일인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우연히 만난 한 애벌레가 나비만이 저곳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을 듣게되고 나비가 어떤것인지 궁금해 하게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