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책임준비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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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임준비금
성격
종류

본문내용

책임준비금

은행에 지급준비금이라는 것이 있다. 예금의 일정한 비율을
의무적으로 한국은행에 예치하거나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 돈을 말한다. 지급준비금은 원래
예금자 보호를 위한 제도였으나 오늘날은 한국은행이 통화량을 조절하는 수단으로도 활용되는
등 보다 폭 넓은 기능을 하고 있다. 보험회사의 책임준비금 역시 계약자보호를 위해 적립하는 돈이다.
보험회사에서 보험을 받으면 보험료라는 돈도 들어오지만 사고가 나면 보험금을 지급해야
할 의무도 함께 지게 된다. 또한 나중에 일정 이율의 적립금을 돌려주게 되어 있는 장기보
험상품의 경우 그 확정이율보다 낮은 수익을 낼 가능성 등 다양한 위험이 뒤따르게 된다.
이와 같이 장래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배당, 기타 보험금 지급청구에 대비(현재 보험사고
가 발생하였으나 아직 보험금이 미지급된 것 포함)하여 보험료의 일부를 유보하여 적립한
것을 「책임준비금」이라고 한다. 즉, 보험료를 받으면서 보험회사가 부담한, 장래에 발생
가능한 채무에 대한 준비금인 것이다.

성격

책임준비금은 부채이다. 참고로 보험회사 회계에 있어 부채는 책임준비금, 계약자조정지분,
비상위험준비금, 기타 부채로 분류된다. 이때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부채의 종류와 사뭇 다
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보험회사 영업 형태의 특성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보험회
사는 보험료 수입과 그것의 운용에 의한 수입, 그리고 보험금의 지급이라는 흐름으로 굴러
간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제조업의 경우에는 제품의 원가가 먼저 정해지고 그것을 팔면 얼마가 남는지를 알게
되는 구조로 영업활동이 이루어진다다. 그런데 보험의 경우에는 보험료를 받아서 수입은 발
생했는데 그 보험기간이 끝나기 전까지는 어느 정도의 보험금(원가)이 나갈지 알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즉, 상품의 가격이 먼저 결정되고 상품의 원가는 오히려 나중에 결정되
는 것이다. 자연히 보험 상품을 만들 때는 예정원가(예정보험금-즉 원가)가 얼마나 될 지를
다양한 통계를 활용해서 미리 짐작해서 결정하고 그것을 토대로 보험료를 결정하게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