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여성의 예속

소개

밀의 여성의 예속 서평입니다.
남녀 차별 철폐의 해결방법과 결과에 대하여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남녀 불평등의 문제는 아주 오래전부터 존재해왔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성경에도 아담의 뼈로 하와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부터 남성 위주의 가부장적 얘기가 많다. 또한 고대 사회에서부터 여성은 시민으로 인정하지도 않아 참정권도 주어지지 않았다가 무려 20세기 초에 들어서 서양에서 처음 주어지기 시작했다. 현재에도 남녀 차별 문제가 사회적으로 문제시 되고 있다. 예전보다 여성 운동도 활발해지고 여성을 위한 제도가 제정되기도 하면서 점차 차별의 문제가 나아지는 것 같이 보이지만, 아직도 여성은 사회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위치에 있다. 밀의 ‘여성의 예속’과 관련하여 이러한 현실 속에서 여성은 구체적으로 어떤 면에서 차별을 당하는지, 어떻게 예속되어졌는지 알아보고 이러한 차별에 대한 근거의 부당성은 없으며 예속이 철폐되었을 때의 결과와 철폐를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알아보고자 한다.
일상 속에서, 그리고 사회 속에서 여성들은 여러 면에서 직·간접적으로 차별을 받고 있다. 첫째, 가정에서도 여성은 차별받고 있다. 남성에게 예속되어 있다는 것이 더 옳은 표현이겠다. 우선 집안의 어른은 아버지이건 할아버지이건 남성이다. 핵가족화 되고 점차 수평적인 부부관계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은 가부장적인 관습이 남아있다. 아직도 가정 폭력은 근절되지 않고 있으며 결혼으로 인해 직장을 포기하고 집안일을 하는 여성들도 많다. 밀은 그의 저서에서 ‘아내는 남편에 저항하여 어떤 법에도 호소할 수 없었다. 남편은 아내에 대한 유일한 재판고이고 법이었던 것이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아내는 남편의 실제적인 노예이고, 법적 의무에 관한 한 소위 노예보다 덜한 것은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리고 가정이 독재의 미덕과 악덕이 조장되는 독재의 학교이며 가정은 언제나 자녀에게는 복종의 학교, 부모에게는 명령의 학교가 될 것이라고 하며, 가정이 평등을 공감하는 학교, 사랑으로 함께 사는 학교, 한편에 권력을 다른 한편에 복종을 주지 않는 학교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밀의 서술만 보아도 가정에서 여성의 예속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참고자료

· 밀 <여성의 예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