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학]네오토미즘(신토머스주의, Neothomism)의 출현 배경과 의의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네오토미즘의 출현배경과 의의
Ⅲ. 네오토미즘의 되새김
Ⅳ. 참고자료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성 어거스틴과 성토마스에 의해 부활된다. 또한 역사는 그들의 만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성 토마스와 자크 마리탱의 만남으로서 토미즘에서 네오토미즘으로 거듭나는 “탈바꿈”의 시도을 하게된다. 성 토마스는 기독교 교리와 아리스토텔레스적 요소들의 결합으로 육체와 영혼의 2분법적 설명하는 “철학적 실재주의”와 우주는 신의 기획원칙에 따라 인도된다는 “목적론”, 결정은 의지와 지성의 상호작용결과라는 “자유의지”, 지각과 이성에 의한 후험적(a posteriori) 증명방식인 “신의 존재증명”등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사상에 토대를 둔 철학․신학의 사상 체계라 할 수 있다. 이와 반면 네오토미즘이란 무엇일까? 그 출현배경과 의의에 관해 수수께끼의 답안을 연구한 다소 객관적이며 주관적인 답안을 제시한다.

Ⅱ. 네오토미즘의 출현배경과 의의
19세기에 등장하는 네오토미즘(Neothomism, 신토머스주의)은 스콜라철학과 스콜라신학을 부흥시키기 위하여 가톨릭계에 일어난 철학 운동이다. 먼저 네오토미즘의 의의를 찾아본다면 바로 이성과 신앙을 각각 독자적인 인식의 원천으로 인정하고, 그것을 상보적으로 보는 것을 의미한다. 사고는 존재에 근거하여 성립된다고 파악하는 인식론적 객관주의와 자연물의 존재를 이처럼 인식하는 것이 그 근거인 신의 존재를 인식하기 위해서도 타당하다는 존재의 유비(類比) 사상 따위로 요약할 수 있다.
네오토미즘의 대표학자는 단연 자크 마리탱으로 손꼽을 수 있다. 그는 아퀴나스의 스콜라주의에 수정을 가함으로서 기독교적 휴머니즘, 진정한 휴머니즘, 완전한 휴머니즘, 신중심의 휴머니즘을 재창조했다는 지지를 받은 인물이다. 다시역설한다면 “자크 마리탱”이라는 인물을 알아야 비로소 “네오토미즘”을 알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다. 자크 마리탱은 1882년 11월18일 파리에서 태어났다. 1973년 툴루즈에서 졸업한 그는 20세기의 가장 뛰어난 가톨릭 지식인으로 꼽힌다. 그의 생애를 기술할 때 꼭 언급되는 말이 ‘개종’이라고 한다. 개종은 넓은 뜻으로 자신이 믿었던 종교를 버리고 다른 종교로 바꾸는 것을 가리키지만, 기독교신학상의 좁은 뜻으로는 기독교의 한 종파에서 다른 종파로 전향하는 것을 가리키고 가장 좁게는 프로테스탄트에서 가톨릭으로 옮겨가는 것을 말한다. 마리탱은 바로 이 가장 좁은 의미의 개종자였다.

참고자료

· 1. 기독교 철학사 (총신대학교)
· 2. 신-토미즘(Neo-Thomism) / 이재룡 저 분도출판사, 1999.
· 3. 현대 신-토미즘 부흥 운동 / 이재룡 저 가톨릭대학교출판부, 1994.
· 4. “토마스 아퀴나스”에 대한 인터넷백과사전
· 5. “자크 마리탱”에 대한 인터넷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