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불교사]구마라집스님의 총정리

소개

중국불교사 A+레포트
이 몸은 불태우더라도 내 혀는 타지 않는다. - 구마라집(鳩摩羅什)-

목차

1. 서론
2. 본론
1) 탄생
2) 중국으로 온 계기
3) 경전번역이 훌륭할 수 있었던 계기
4) 구마라집의 경전번역
5) 구마라집의 제자들
3. 결론

본문내용

1) 탄생
구마라집(鳩摩羅什)은 천축국(天竺國 = 현재의 인도)의 사람으로서 그의 조상들은 대대로 국가의 재상(宰相)을 지냈다.
구마라집은 조부인 달다는 그 중에서도 재능이 유별나게 뛰어나 그의 명성이 온 나라에 퍼져 나라에서 소중히 여겼다.
부친인 구마염(鳩摩炎)은 총명하고 마음이 아름다워 장차 재상의 자리를 이을 단계에서 그것을 사양하고 동쪽으로 향하여 총령(파미르 공원)을 넘었다.
구자국(龜玆國)의 왕은 구마염이 재상이라는 영광스러운 자리를 버리고 나라를 떠났다는 소문을 듣고 그를 매우 경모하여 몸소 교외까지 나가 맞이하여 국사가 되달라고 간청하였다. 구자국 왕에게는 누이동생이 있었다. 그의 나이는 겨우 스무살을 갓 넘겼을 뿐이건만 특별히 두뇌가 명석해 일반 눈으로 본 것은 못하는 것이 없고, 한번 귀를 거친 것은 모두 외지 못하는 것이 없었다. 거기다가 몸에 붉은 점이 있어 지혜가 뛰어난 아이를 낳을 것이라고 했다.
여러 나라에서 많은 청혼이 들어왔건만 결코 시집가려 하지 않았다. 그런데 구마염을 한 번 보고 나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이 사람과 결혼하여야겠다’ 라는 생각이 불길처럼 솟아 올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나서서 기어이 그의 아내가 되었다.
이렇게 해서 구마라집을 잉태하였다. 구마라집이 뱃속에 들어 있을 때 그의 어머니는 이상 스럽게도 지혜가 더욱 맑아져 보통때의 갑절이나 되는 두뇌의 활용을 느꼈다.
아라한인 달마구사라는 사람이 있어 “이것은 지혜가 뛰어난 아기를 임신했다는 징조다.” 라고 하면서 사리불이 태중에 있을 때의 증험(證驗)을 들려주었다. 그러나 구마라습을 낳은 뒤에는 먼저의 이야기들을 완전히 잊어버리고 말았다.
얼마 있다가 구마라집의 어머니는 출가(出家)할 것을 마음먹게 되었는데 남편인 구마염이 허락하지 않았다.

참고자료

· 1. 중국불교사. 계환 옮김. 우리 출판사. 2003.
· 2. 중국불교학강의. 여징저. 각소 옮김. 민족사. 1992
· 3. 고승전. 혜교저. 1991. 자유문고
· 4. 중국불교사. 카마타 시게오저. 장휘옥역. 장승.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