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빈민가를 읽고

소개

빈민가를 읽고 난 후의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도회지의 가난한 삶을 살아야 했던 민중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작품이 가진 갈등이 명확하고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게끔 상황이 긴박하였다. 가진 것 없고 힘없는 민중의 삶은 바로 이것이 아닐까 싶다.
도회지의 가난한 삶을 살아야 했던 민중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작품이 가진 갈등이 명확하고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게끔 상황이 긴박하였다. 가진 것 없고 힘없는 민중의 삶은 바로 이것이 아닐까 싶다.
여공의 임금을 1할 올리기 위해 애를 쓰는 따슨은 의협심이 강한 청년이다. 그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을 지닌 것 같다. 그리고 잘못된 것을 고치기 위해 노력하는 청년이다. 가정은 병을 앓고 있는 쇼우슨에게 변변한 약을 지어주지 못할 만큼 가난하다. 그리고 결국에는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비극적인 결말 속에서 보이는 조그마한 승리는 아무런 의미가 없어 보인다. 힘들게 투쟁을 하여 얻는 승리의 기쁨은 가족의 죽음 앞에서 아주 작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사회가 탄생하며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었다. 빈민가의 삶을 사는 작품 속 따슨의 가정은 비단 그 속에만 존재하는 허구가 아니다. 현재에도 이런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기에 작품은 생명력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사회적 약자에 위치한 사람들의 목소리는 너무나 작다. 평온히, 온전히, 현대를 향유하는 가진 자에게는 그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또 누구도 약자에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합법이 되었든 불법이 되었든, 약자들의 투쟁이 시작되면 공권력은 그들의 목구멍을 틀어막는다. 설사 약자들이 바라는 아주 조그마한 소망이 이루어졌을 지라도 그들에게 있어서 달라질 것은 없다. 쇼우슨의 죽음이 이 점을 상징하고 있다. 임금 1할의 인상은 따슨과 그의 친구들이 열망하던 소원의 성취였다. 임금 인상을 통해 지금보다는 약간 나아지는 생활을 할 수 있을지라도 그들이 지니고 있는 노동자란 신분을 벗어나지는 못한다. 소원은 이루어졌다. 하지만 쇼우슨은 싸늘한 주검이 되었다. 그가 그토록 바라던 투장의 승리를 함께 해주지 못하는 것이다. 현대도 이런 삶은 계속 되고 있다. 가진 자가 약자의 편에 서서 그들의 입장을 생각해보거나 했단 말인가. 선거철만 되면, 자신들이 그들을 정말로 위하는 냥, 연설을 하며, 한 표를 구걸할 뿐. 정치인이 아닌, 한 표가 목마른 길가의 거지에 불가하다. 파업이다, 노조 투장이다, 일만 벌어지면 무장을 한 경찰들을 앞세워 방패와 곤봉으로 그들을 제압할 줄밖에 모른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