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마음을 열어 하느님께로-독후감

소개

마음을 열어 하느님께로 독후감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기도생활을 하면서 어떠한 사람에게는 나타나고 어떠한 사람에게는 나타나지 않음으로써 그 신비를 설명할 길이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내적 생활 곧 기도생활은 신비의 실체이다’라고 책의 저자는 주장한다. 솔직히 나 또한 기도의 경험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기도를 통해서 소망을 이루었다는 이야기를 자주 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느님을 더 자세히 알고자 하지만 일상생활의 욕구와 세속적 갈망 때문에 기도 생활을 불가능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내 형의 경우에는 초등학교나 중학교 때까지는 성당에서 복사단장을 하면서 열심히 활동을 하고 기도 생활도 열심히 하였는데 대학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얼마 전까지 냉담을 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봉사 활동을 하면서 아니면 학교생활을 하면서 점점 기도를 할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그러나 심적으로는 기도하고 싶다는 갈망을 가지고 있었고 이제는 다시 미사에 참석하고 있다.
‘활동이 곧 기도이다’란 말이 있다. 그러나 이 말은 매우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일어나는 모든 일과 우리가 행하는 모든 것이 하느님의 계시임은 사실이지만 그 것이 모두 그 분과의 진실한 만남은 아니라는 것이다. 성 이냐시오는 ‘모든 것에서 하느님을 볼 수 있는 사람’을 성숙한 사도라고 하였다.
이 말은 성숙한 기도자의 경우에는 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일도 기도가 될 수 있다는 뜻으로 책의 저자는 말하는데 나의 경우에는 그렇게 되기 위해선 얼마나 노력을 해야 할까! 솔직히 난 아직도 기도하는 것이 낯설기만 하고 여러 사람들이 하느님께 기도를 하는 것을 보면 많이 놀라워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처럼 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때문에 ‘활동이 곧 기도’라는 말은 우리에게 위험한 말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