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동학혁명과 독립협회활동 그리고 3.1운동의 시민지향적인 모습과 정치사적인 모습의 비교 분석

소개

"한국정치의 분석" 수업 과제로 낸 것입니다.

목차

1. 동학혁명의 모습
2. 독립협회의 모습
3. 3.1운동의 모습과 그 영향
4. 세운동(동학혁명, 독립협회운동, 3.1운동)의 비교적 평가

본문내용

1. 동학혁명의 모습

흔히 동학혁명이라고 불리는 동학농민운동은 규모와 이념적인 면에서 농민봉기로 보지 않고 정치개혁을 외친 하나의 혁명으로 간주하며, 또한 농민이 궐기하여 부정과 외세에 항거하였으므로 갑오농민전쟁이라고도 불린다.

이런 동학혁명의 배경은 봉건적 질서가 해이하기 시작한 18세기부터 비롯되었는데 이것은 곧 공업과 농업, 산업, 수공업, 신분제도등 하부구조에서의 봉건적 구성의 붕괴가 바로 사회의식에 반영되어 실학의 발생과 평민의식의 대두를 보게 되면서 부터라고 할 수 있다. 그 단적인 실례로서 1811년에 있었던 홍경래의 난을 들 수 있다. 그 후 1862년 진주의 농민봉기를 시초로 삼남 각 지방에서 일어난 농민반란은 극도로 문란해진 삼정(三政:전정의 문란은 잡다한 토지세의 부당한 부과와 그 징수를 둘러싼 행정적 횡포를 말하고, 군정의 문란은 군역(軍役) 부과의 부당성이며, 환곡의 문란은 정부대여곡의 대여와 환수를 둘러싼 지방 관리들의 농간을 말한다. 이와 같은 재정행정의 문란은 특히 안동김씨의 세도정치 때 심하였으며 홍경래의 난, 임술민란 등 농민반란을 유발하였다)에 대한 반항으로, 이미 이때부터 혁명 발생의 역사적 배경은 조성되고 있었다.

혁명의 이념적 바탕이 된 동학은 교조 최제우가 풍수사상과 유(儒)·불(佛)·선(仙)의 교리를 토대로 서학(西學:기독교)에 대항하여 ‘인내천 천심즉인심’을 내걸고, 새로운 세계는 내세가 아니라 현세에 있음을 갈파하여, 당시 재야에 있던 양반계급은 물론 학정과 가난에 시달리던 백성들에게 요원의 불길처럼 퍼져나가 커다란 종교 세력을 이루게 되었다. 그러자 조정에서는 최제우를 체포, 1864년 사형에 처하였다. 교도들은 교조의 신원운동을 벌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자 궐기하여 혁명에 호소하자는 강경론이 대두되었고, 뒤에 그 동학군을 영도한 인물로 전봉준이 등장하였다. 1876년 개항 이후 일본은 조선에 대한 경제적 침투를 감행하여 조선에서 쌀을 반출해 감으로써 물가를 자극하여 농민들의 생활을 이중으로 억압하였고 이러한 절박한 사정 속에서 탐관오리의 횡포는 갈수록 가중되어 백성들은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 또한 시급하지도 않은 만석신보를 축조한다고 농민들을 강제로 동원하여 쌓게 하였다. 농민을 중심으로 한 고부군민은 학정을 더 이상 견디지 못하여
녹두장군 전봉준을 선두로 마침내 항쟁을 시작하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