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인물]광고계의 전설 - 데이빗 오길비

소개

데이빗 오길비에 대한 조사 Report.

목차

없음

본문내용

광고인을 꿈꾸는 학생으로서 데이빗 오길비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나, 그의 위대하고도 선구자적인 업적에 대해 이제 와서야 제대로 된 조사를 하여 본다는 것이 매우 부끄러운일이 아닐수 없다. 그만큼 오길비는 광고인을 꿈꾸거나 광고로 밥벌어 먹는 이들에게는 교과서나 다름없는 존재이고, 전설과 같은 것이다(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렸지만, 이미 그는 죽고 이름만 남겼으니).

오길비는 1911년 6월 23일 잉글랜드 서리州 웨스트 호슬레이에서 태어 났다. 고전학자이자 중개인이었던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몹시 가난하고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다. 그러던 와중에도 공부는 착실히 하며, 재수를하여 명문 옥스퍼드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지만, 우울증으로 인하여 시험에 낙제하여 퇴학당하고 말았다. 퇴학당한 후 막연했던 오길비는 막노동으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파리로 가서 마제스틱 호텔의 주방에서 조리사로 일하다가, 다시 스코틀랜드로 돌아와 조리용 스토브 외판원으로 일했다. 이때 오길비의 판매실적이 우수하여 회사의 부탁으로 <조리용 스토브 판매법> 이라는 팜플렛을 만들었다.
이 팜플렛이 그가 처음으로 만든 광고제작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사건을 계기로 형이 일하고 있는 런던의 마더앤드크로더 광고대행사에 취직하게 된다. 얼마 뒤 광고주 담당 영업간부가 되었고, 광고의 본고장 미국으로 가서 본격적으로 광고기술을 1년 동안 배웠다.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미국에서 영국정보부와 영국대사관 직원으로 일했다.
세계대전의 후폭풍이 정리되어가던 1948년, 오길비는 앤더슨 휴잇과 함께 광고회사의 고용주와 광고대행업자들의 도움을 받아 휴잇 오길비 벤슨 앤드 매더 광고대행사를 차렸고, 1949년 광고의 중심지 뉴욕 매디슨가에 오길비 앤드 매더 광고대행사(Ogilvy &Mather International)를 창립하였다. 오길비 앤드 매더는 그의 창의력으로 인해 기존의 광고업계와는 달리 매우 독창적인 광고들을 선보였고, 창의성과 여론조사를 통한 광고 도입, 기업 이미지 광고(브랜드 광고)의 중요성을 알려 현대광고를 발전시켰다. 오길비 앤드 마더 광고대행사는 1992년 세계 매출 7위를 기록하였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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