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지상 최대의 작전-감상문

소개

영화 지상 최대의 작전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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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영화를 선택하기에 앞서 나는 고민에 빠졌다. 서양역사를 바꾸는데 많은 영향을 준 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를 선택하기란 쉽지만은 않은 일이었다. 내가 본 영화들은 제목을 대면, 많은 사람들이 한번쯤은 본 영화거나 들어본 영화들이었고, 교수님이 요구하시는 내용보다는 흥미위주의 내용을 다룬 영화들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많은 전쟁영화들 중에서 내가 선택한 영화는 1962년에 제작된 ‘지상 최대의 작전(The Longest Day)’ 이다. 지상 최대의 작전은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할리우드 영화가 보여주듯 미국의 영웅주의를 그린다기 보다는 전쟁을 여러나라의 시각을 고루 반영하여 그려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그 차이를 찾을 수 있다. 또 내가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된 동기이기도 하다. 다큐멘터리를 연상케 하는 지상 최대의 작전에 대해서는 본론으로 들어가서 보다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도록 하겠다.

우선 지상 최대의 작전은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그 바탕을 두고 있다. 이 영화는 1962년 당시로서는 엄청난 제작비를 투입하여 연합군의 상륙작전을 재현하고 있는데, 방대한 스케일에 걸맞게 당대의 유명 배우들이 등장하지만 이 영화에서 배우들이 차지하는 몫은 그리 크지 않다. 이 영화의 진정한 주인공은 바로 상륙작전 자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영화는 독일, 프랑스, 영국, 미국의 시각을 고루 반영하고 있어, 기존의 전쟁영화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주었다. 여기에 독일군은 독일어로 말하고 프랑스 사람은 프랑스어로 말하는 것에서 좀 더 사실감을 느끼게 하고 있었다.
줄거리를 살펴보자면 제2차 세계대전 말기에 일어난 연합군과 독일과의 전쟁을 담고 있다. 연합군은 미 사령관 아이젠 하워의 지휘하에 독일과의 전쟁을 종결시키기 위하여 북 프랑스의 해안지방인 노르망디에 극비의 상륙작전을 계획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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