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지리]인문지리-한국의 콘트라섹슈얼에 관해

소개

김삼순 열풍과 함께 한국 사회는 여성들이 결혼이나 출산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자신의 일과 자아를 성취해 나가려는 콘트라섹슈얼의 시대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한국 사회의 콘트라섹슈얼 현상을 인문지리적인 요소를 통해 분석하고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해보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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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5년 여름, 대한민국의 20~30대 여성들을 울리고 웃긴 한편의 드라마가 있었으니 바로 “내 이름은 김삼순”이다. 이 드라마가 하는 시간에는 택시를 타는 여성들을 보기 힘들 정도로 귀가시계로 통했고, 여자들 둘만 모여도 “어제 삼순이 봤니?”
이 드라마 이야기로 시작해서, 끝을 맺을 만큼 김삼순 신드롬이었다. 이 드라마를 통해 많은 30대의 미혼 여성들이 공감하고, 동질감을 느꼈다고 한다. 노처녀라는 그다지 명예스럽지 않은 딱지를 가지고 집과 직장에서 눈치를 보던 여성들은 이 드라마를 통해서 해방구를 느끼게 되었고, 당당히 자신의 캐리어를 구축해나가면서 자신의 삶을 멋지게 이끌어나가고 있다. 물론 드라마에서 김삼순은 의도적으로 결혼을 하지 않은 것도 아니었고, 사랑보다 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자도 아니었다. 삼순이가 많은 여성들의 동감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보여주었던 당.당.함이 아닐까? 싶다.
이렇듯 사회적으로 미혼 여성에 대한 시각과 인식이 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전까지는 곱지 않은 시선이 주류였으나, 현재의 미혼 여성들에게서는 그들의 일과, 삶을 당당하게 즐기고 사는 능력 있는 모습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래서 독신까지는 아니더라도 결혼에 대해 일정한 적령기를 두지 않고, 현재로써는 사랑보다는 일을 우선시하며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있는 미혼 여성들에 대해 그녀들은 한국 사회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 것인지 이번 레포트에서 중점적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과거와 달리 당당해진 미혼 여성의 현재, 즉 그녀들의 달라진 생각과 지금 우리사회에서 보여 지고 있는 하나의 사회코드로써 부각되고 있는 모습은 어떤 것인지 파악해보고, 그 원인을 분석해 볼 것이다. 그리고 그에 따른 사회적인 문제점은 없는지에 대해 살펴보고, 해결책을 생각해봄으로써 미혼여성의 긍정적인 여성상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자 한다.

참고자료

· http://www.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