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철학]영화속의 변화된 여성상

소개

영화속에 나타난 과거와 현대의 여성상의 변화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좋은 점수 받았습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시대별 한국영화 속의 여성 이미지
1) 가부장적 틀에 얽매인 여성 - 1950년대
2) 희생적 모성으로서의 여성 - 1960년대
3) 남성의 그늘에 가려진 여성 - 1970년대
4) 주체적 자아가 굳어버린 관능적 여성 - 1980년대
5) 여성의 자아 찾기를 시도하는 영화 - 1990년대

2. 성역할 전도를 보여 준 영화
1) 엽기적인 그녀
2) 조폭 마누라
3) 두 영화의 의미와 한계점

3. 새로운 여성의 모습을 보여 준 영화
1) 미술관 옆 동물원
2) 싱글즈

Ⅲ. 결 론

본문내용

Ⅰ. 서 론

현대사회에서 영화의 영향력은 실로 엄청나다. 영화는 단지 여가 생활을 즐기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한 사회 모습의 반영이다.
영화 속에서 우리는 수많은 여성들을 만난다. 과거 우리가 영화에서 만나보았던 여성들은 어떤 모습을 지니고 있었을까? 여성의 삶은 영화에서나 현실에서나 성차별에 따른 억압과 이에 억눌린 한이 축적된 모습으로 나타난다. 여성의 일생을 주제로 한 영화들의 내용은 주로 여성의 수난을 이야기하는 비극적인 것들이다. 실제로 여성의 삶은 인류역사 속에서 가장 비인간적인 측면을 내포하고 있다. 이런 성차별의 역사는 문명사회가 시작되면서부터 지속되어 왔다. 그것은 여성을 한 인격체로 인정하지 않고 남성 본위의 사회를 위해 착취하고 도구화하는 대상으로 간주해 왔기 때문이다. 이렇듯 대부분의 상업 영화 속 여성들의 모습은 남성중심적인 사회 속의 반영물로 왜곡된 모습을 지닌다. 이는 사회현실 자체가 남성중심적 사회이기 때문에 그러한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결과이고, 또한 그 사회 속에서 길들여진 눈으로, 즉 남성중심적인 시각으로 여성의 현실을 바라보고 그려 낸 결과이기도 하다. 특히 남성 제작자들이 만든 영화들이 많기 때문에 남성적 편견이 더 크게 주입된 것도 또 다른 이유일 수 있다. 따라서 여성의 입장에서 여성의 삶을 진솔하게 접근한 영화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항하여 최근 한국 영화에는 여성 캐릭터가 내러티브의 중심이 되는 영화들이 잇달아 선을 보이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이런 여성 캐릭터들을 묘사하는 방식이 종래 한국영화가 가지고 있던 관습적인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선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과거 상업영화들이 주로 남성중심적인 시선의 영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강한 척하지만 결국 실패하거나 좌절하고 마는` 루저형 남성 캐릭터들을 내세운 영화가 많았다면, 최근 한국 영화에서는 이러한 왜곡된 여성의 모습에 대항하는, 여성의 주체적 모습, 여성의 참된 모습을 그리는 페미니즘 영화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페미니즘이라는 용어는 여전히 목소리 크고 이기적인 여자들을 욕하는 말로 쓰이기도 하지만, 대중문화에서는 이 말이 유행상품이 되버렸다. 영화를 비롯해 각종 문화예술장르에 걸친 페미니즘 유행은 일단 여성들의 지위가 그만큼 높아졌다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참고자료

· 김소영 외(1995), 『시네-페미니즘, 대중영화 꼼꼼히 읽기』, 과학과사상
· 유지나(2002),『여성영화산책』, 생각의 나무
· 서인숙(2003), 『씨네 페미니즘의 이론과 비평』, 도서출판 책과 길
· http://a4gi.hihome.com/m11.htm
· http://www.koreafilm.co.kr
· http://www.women21.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