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최신 글로벌 시대의 예술과 가치 레포트 만점 자료
- 최초 등록일
- 2023.06.10
- 최종 저작일
- 20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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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31일 국립현대미술관에 갔다. 이건희 컬렉션 이후로 두 번째 방문인데 이곳에 올 때마다 전시관을 둘러보며 자세히 느긋하게 관람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페터 바이벨 : 인지 행위로서의 예술이 위치한 전시관은 소규모라 동선이 짧고 작품들도 눈에 한 번에 들어오는 듯 했다. 하지만 페터 바이벨 : 인지 행위로서의 예술전시는 꽤 흥미롭게 관람하였다. 처음 본 작품에서 발걸음 멈췄다. 무언가 심도 있게 들여다보게 만드는 끌어당기는 힘이 있었다. 들어가자마자 작품 앞에서 떠나지 못하고 보았던 일은 전시 중에서 처음 있는 일이었다. 페터 바이벨은 우크라이나 오데사 출생으로 오스트리아 빈 대학에서 의학과 수리논리학을 수학하던 1960년대 행동주의 그룹 예술가들과 협업하며 영상 작업을 선보기 시작했다. 이후 기술 기반의 작업과 미디어아트를 선도하며 오스트리아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예술 감독을 거쳐 1999년부터 독일 카를스루에 예술미디어 센터 장으로 재임했다. 또한 미디어아트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오스트리아 명예공로 훈장을 비롯해 케테 콜비츠 상, 프랑스 문화 예술 공로훈장 오피시에 등을 받은 바 있다. 이처럼 바이벨은 미디어 아트의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 인물이자 철학자, 이론가, 교육자, 큐레이터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그는 작품을 통해 20세기 후반에서 21세기 초반의 사회 변화를 반영하고 당시 예술에 대한 관습적 견해에 도전했다. 미디어 발전 초창기에 언어이론과 수학, 철학에 대한 깊은 관심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확장했으며 더 나아가 실험 문학에서 퍼포먼스, 해체주의와 실험영화 등의 주제도 다루었다. 먼저 소개할 작품은 <여자로서의 자화상>이다. 1967년 작품이지만 자신의 눈과 입을 신문이나 광고 사진으로 덮은 여성이 등장한다. 다른 성별로 묘사되거나 1969년 <어린 개로서의 예술가의 초상>처럼 동물로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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