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제7번 F장조 Op.59-1 라주모프스키1

소개

제7번 F장조 Op.59-1 <라주모프스키1> 를 분석하고 정리했습니다.
악보도 첨부했습니다. 대학원 학기말 레포터로 쓴것입니다.

목차

1.개요
2.작곡의 경과
3.1악장~4악장 분석

본문내용

이곡은 구상이 거대한 작품 59(3곡) 가운데서도 특히 웅장하며, 그 기법도 도처에서 한껏 혁신적인 것이 발견되지만, 당시에는 아주 심하게 비판을 받았다. 베토벤이 장난삼아 이런 작품을 쓴 것으로 생각하고 관중들이 비웃었다고 전한다.
곡은 4악장으로 이루어지는데, 모든 악장이 소나타 형식으로 되어 있다. 또한 제2악장은 실질적인 스케르초 악장으로, <교향곡 제9번>과 같은 배치다. 제1악장의 장대함과 제3악장의 심각한 긴장은 베토벤의 원숙함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제4악장은 러시아 민요가 주제로 사용된다.

<제1악장> 알레그로 F장조 4/4
소나타 형식. 400마디의 거대한 악장으로, 발전부만도 163마디에 달한다. 제1주제(악보1)는 8분음표를 제2바이올린과 비올라가 잘게 분할하는 C와A음을 반주로 첼로가 연주하기 시작하며, 이것을 곧 제1바이올린이 되풀이한다.
ff로 이 주제가 일단락되어 긴 경과부로 들어가며 온화한 선율이 높고 낮게 연주된 후 제1주제가 전개된다. 제2주제(악보2)는 C장조, 제1바이올린이 돌체로 연주한다.
다른 악기는 모두 독립된 움직임을 보여준다. 코데타는 아주 짧게 즉흥적으로 고조되며, 완전종지를 하지 않고 발전부로 들어간다. 제시부는 반복되지 않는다. 발전부는 제1바이올린이 제1주제를 거침없이 연주하면서 시작되며, 이 주제가 차례로 악기를 바꿔가며 연주되고 다양하게 조바꿈하면서 전개된다. 이후 8분음표의 하강 음형이 제1바이올린으로 연주되면 이것이 첼로와 교대로 연주되고, 이윽고 모든 악기는 ff에 이르기까지 고조되어 제시부의 끝부분이 되며, 여기에서 조금 분위기가 완화된다. 이어서 C장조로 다시 제1바이올린이 제1주제의 전개를 시작하고, 다른 악기도 점차 화기를 띠며 크레센도를 계속하여 다성기법으로 바뀐다. pp로 제1바이올린이 8분음표 음형을 연주하는데 비해 제2바이올린에는 긴 음표의 선율이 나타나고, 이 중첩된 선율로 푸카토를 이룬다. 이윽고 제2바이올린과 비올라로 다시 제1주제가 조용히 연주되며, 코데타에 나타난 음형이 이것과 함께 엮어져 전개된다. 마지막에 제시부의 제1, 2 두 주제를 결합한 경과구 선율이 나타난다.
재현부는 ff로 급격하게 하강하면서 시작되고, 첼로가 F장조로 제1주제를 연주한다. 제시부와는 약간 달라진, 단축된 경과부를 거쳐 제2주제도 F장조로 비올라가 연주하며 재현된다. 제시부 코데타처럼 진행한 후, 제1주제에 의한 충실한 코다로 ff로 제1악장을 마무리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