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분석]영화 블레이드 러너 분석평

소개

영화 블레이드 러너를 보고 영화줄거리 보다는 영화적 시점에서 분석한 글입니다.
분량은 A4 3장 분량이지만 적절히 요소요소를 잘 찝어냈다고 생각합니다.

목차

1. ‘Blade runner’

2. 등장인물에 대한 분석

3. RETIREMENT , REPAIR

4. 눈

5. 유니콘

6. 로이의 죽음

본문내용

1. ‘Blade runner’
영화속에서 블레이드 러너라는 직업은 리플리컨트들을 제거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데커드라는 블레이드 러너는 무정하고 냉혹한 모습으로 리플리컨트들을 쫓는데, 그 과정에서 그는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리플리컨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데커드는 그 모습을 보면서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혼란을 겪는다. 말그대로 칼날위를 달리는 사람처럼 위태로운 모습인 것이다.
감독은 이 영화속에 많은 모티브와 상징적인 도구와 이미지들을 배치해 놓았다. 인간의 신과 같아지려는 오만함과 타락한 삶에 의해서 암울하게 그려진 미래의 모습 속에서 선과 악이라던지, 인간과 리플리컨트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그려냈다. 진정한 인간다움이란 무엇일까라는 의문을 갖게 하는 영화이다. 물론 그 의문에 대한 정답은 없을 것이다.
2. 등장인물에 대한 분석
①데커드 : 비밀경찰이며 블레이드 러너이다. 처음에는 주어진 임무대로 리플리컨트들을 찾아 냉정히 제거해버리지만, 그들을 쫓는 과정에서 리플리컨트의 인간적인 모습을 통해 정체성에 혼란을 느낀다. 결말에 가서는 복제인간인 레이첼과 사랑에 빠지고 그녀를 살리기 위해 도망치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②레이첼 : 주입된 기억에 의해 자신이 리플리컨트라는 사실을 부정하지만, 결국 사실을 알고 난 후에 그녀 또한 자기 정체성에 대한 혼란에 빠진다. 데커드에게 순종적이고 수동적인 여성상의 모습을 엿 볼 수 있다. 데커드가 한시간에 걸친 검사를 통해서 그녀가 복제인간이라는 것을 밝혀낸 것으로 보아 거의 완벽한, 거의 인간같은 리플리컨트라고 할 수 있다.
③로이 : 전투용으로 만들어진 리플리컨트이다. 세바스찬과 타이렐 회장을 죽이는 등의 폭력적이고 잔인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프리스라는 리플리컨트와 같이 있을때에는 마치 사랑하는 연인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친절하고 다정한 모습을 보인다. 자신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서 지구에 몰래 잠입하고 타이렐 회장을 찾아갈 정도로 삶에 대한 욕구가 어느 인간보다도 강해 보인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