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고대의 예술론

소개

우리가 예술을 지칭할 때 사용하는 `Arts`라는 말로부터 출발해보자. 음악, 문학, 미술, 연극, 춤 등을 통칭하여 사용하는 `art`라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았다. 고대 시대에 존재하는 것은 오늘날 우리가 볼 수 있는 조각상들이나 화병 등에 남아있는 그림 등이다. 그러나, 그러한 것들은 오늘날의 의미에서 `감상하고 관조하는 대상으로서의` 예술 작품들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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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원래 `art`라는 말은 `예술` 이 아닌 `기술`이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었다. 그것은 희랍어 techne에서 라틴어인 ars 로 번역되어 사용된 말이다. techne는 오늘날 technique 의 어원으로 `법칙에 입각한 합리적 과정의 제작일반`을 지칭하는 말이다. 그것은 인간이 어떤 일을 수행하거나 어떤 것을 만드는 중에 경험을 축적하고, 그 중에 그것이 지성에 의해 조명됨으로써 그로부터 유도되는 일단의 규칙체계에 기초한 기술을 의미하며, 여기에는 농업, 사냥, 고기잡이, 의술, 목공, 요리, 건축, 직공 등이 포함된다. 이는 또한 인간의 활동을 통한 제작일반을 지칭하는 바, 일상의 관습이나 자연적 본능에 의한 것이 아닌, 일단의 규칙 체계로서 규준과 지식에 입각해 있는 이성적, 합리적 제작 능력을 의미하기도 하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