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캐산

소개

고려대학교 영화의 이해 시간에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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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신조인간 캐산! 1970년대 초 이 만화영화를 기억하는 분이 있을 런지... 아마도 30대 중후반 나이의 남자분 들이라면 아마도 <캐산>이라는 이름으로 이를 더욱 잘 기억할 것이다. 자신도 인조인간이면서 홀로 지구의 운명을 걸고 로봇부대와 사투를 벌이는 신조인간 캐산을 보면서 남자들은 한번쯤 자신을 그 주인공으로 감정이입 시키거나 아니면 홀로 주인공의 외로운 사투에 비장감을 느꼈을 법 할 것이다.
<큐티 하니>와 <철인 28호> 등 일본에서 만화영화를 실사영화로 표현한 작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캐산도 이러한 작품들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긴 호흡의 장편 만화영화를 짧은 시간 안에 담아내려 하다 보니 스토리 전개나 내용 구성에 다소 미흡한 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만화영화를 좋아했던 분들이라면 그 때의 향수를 되살리고 또 만화영화의 장면들이 어떻게 실사영화로 구현되었는지 가벼운 마음으로 영화를 본다면 그리 시간이 아까운 작품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을 것이다.
영화의 대강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유렵연합과 대아시아연방공화국의 50년간의 긴 전쟁은 결국 대아시아연방공화국의 승리로 끝나지만 결국 승자도 패자도 없이 지구는 황폐해진 채 남게 된다. 핵무기를 비롯한 각종 화학무기와 세균무기의 후유증으로 인류와 대지는 황폐해질대로 황폐해지고 인류의 종말을 막기 위해 신조세포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하지만 기득권을 빼앗길 것이 두려운 보건성의 관료들은 이 프로젝트를 기각하고, 아즈마 박사의 이론으로 사욕을 채우려는 군관계자의 야욕과 아내의 불치병을 치료하고자 하는 아즈마박사의 이해가 맞아 은밀히 신조세포 연구는 진행된다. 그리고 아즈마 박사는 아내의 불치병치료를 위해 시작한 신조세포 연구를 군 당국의 도움으로 완성하게 된다. 하지만 변이 신조인간들이 탄생하자 군 당국을 이들을 무참히 사살한다. 살아남은 신조인간들은 복수심에 인류를 멸망시키려 하고, 이때 아즈마박사의 아들 테츠야가 전쟁에서 전사한 채 돌아온다. 박사는 자신의 아들 테츠야를 신조인간 캐산으로 부활시키고 이렇게 하여 신조인간 캐산과 로봇부대와의 인류의 운명을 건 전쟁이 시작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