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매스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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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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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티지 = ‘소득 수준이 높아진 중산층이 비교적 값이 저렴하면서도 감성적 만족을 얻을 수 있는 제품을 원하는 경향’이라는 의미로 ‘대중’(mass)과 ‘명품’(prestige product)을 결합하여 만든 단어
경기 침체와 함께 누구나 소비자들이 저렴한 상품을 찾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불황에는 저렴하게 사려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아예 구매를 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그리고 실 구매 예정자들은 이왕 구매를 결심한 마당에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가격에 상관없이 좋은 제품을 선택 하려고 한다.
경기가 어려워도 단순히 가격에 연연하기 보다는 질 좋은 제품을 찾듯 매스티지족은 거기에 더 나아가 ‘고품질’과 ‘자긍심’을 구매하려고 한다. 이러한 요소는 이전에 명품 족들이 가지고 있던 품성이어서 매스티지를 한편으로는 ‘명품의 대중화’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처음 이러한 개념을 제시한 곳은 미국의 경제 잡지인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이다. 매스티지 제품의 특징은 비교적 고가이면서도 명품보다는 가격이 낮고, 대량 생산이 가능하며, 그러면서도 소비자에게는 명품처럼 이용자들만의 동질감과 자긍심을 준다. 요약하자면 매스티지란 비교적 값이 저렴하면서도 감성적 만족을 얻을 수 있는 고급품을 소비하는 현상이다.
커피 한잔의 가치, `스타벅스 (STARBUCKS)`
국내에 take-out 커피의 개념을 가장 확실히 자리 잡게 한 장본인인 `스타벅스` 역시 매스티지의 대표적인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 취해야 할 완벽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한 사례로 꼽힌다. 마케팅 업계에는 "기업이 만드는 것은 제품이고 고객이 구매하는 것은 브랜드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다. 그만큼 소비자들의 마음속에 형성된 브랜드 이미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50센트짜리 모닝커피보다 누구나 알아볼 수 있는 스타벅스 고유의 로고가 찍힌 종이컵에 자신의 기호에 맞게 조리된 5달러짜리 커피를 선호한다. 한때 압구정동에서 스타벅스나 커피 빈의 컵을 들고 다니는 것이 유행했던 적이 있었다. 사람들은 패션뿐만 아니라 자신의 라이프스타일 전체를 꾸미게 되었으며, 또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길 원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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