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소피의 세계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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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뿔 받은 자료에요~~
많은 도움이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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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의 세계’란 책은 고등학교 철학 선생님의 권유로 처음 접하게 되었다. 그 당시 책의 내용이 어려워 끝까지 다 읽지 못했지만, 이번 과제를 통해 철학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려한다.
노르웨이의 작은 마을에 사는 평범한 소녀 소피는 어느 날 발신인 없는 의문의 편지를 받는다. 내용은 단 한 줄. "너는 누구니?" 그 후 철학이 왜 중요한가를 묻는 편지를 다시 받은 소피는 천진난만하게 웃고 떠들며 집에 오면 숙제하고 배드민턴에 열중하던 일상 생활에서 벗어나 정체 불명의 철학 선생에게 편지를 통해 철학의 역사에 대한 강의를 받기 시작한다. 이어서 정체를 드러내는 철학 선생 알베르토 크녹스는 소피에게 자연철학자들, 소피스트,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 고대 철학자들의 철학 구상과 사상에 이어 중세, 근대, 현대로 철학 강의를 계속한다.
소설은 총 35장으로 다음과 같이 철학사상사가 기술되어 있다. 철학 이전의 단계→자연철학→데모크리토스→소크라테스→아테네철학→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헬레니즘→기독교와 그리스문명의 두 문화권→중세문화→르네상스와 인문주의→바로크→데카르트→스피노자→로크→흄→버클리→비예켈리→계몽주의→칸트→낭만주의→헤겔→키에르케고르→마르크스→다윈→프로이트→20세기 이후 사상 및 문화현상.
피상적으로만 본다면「소피의 세계」는 탈레스로부터 현대철학에 이르기까지 온갖 철학자들의 여러 주장들을 잡다하게 나열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 소설은 몇 가지 서로 연관된 근본 물음과 궁극적 관심에 의해 관통되고 있다. 그것은 ꡐ나는 누구인가?ꡑ, ꡐ나는 어디에서 왔는가?ꡑ, 그리고 ꡐ세계는 어디에서 생겼는가?ꡑ 하는 철학의 영원한 물음이다.
이 소설의 마지막은 힐데의 아버지 크낙이 힐데의 15세 생일 때쯤 레바논에서 휴가차 집으로 돌아와서 밤하늘을 쳐다보며 우리가 사는 지구 역시 우주 공간의 수많은 행성 가운데 하나라는 사실을 재인식하며 나누는 대화로 끝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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