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시대를 잘못 타고난 불운한 왕 광해군

소개글

역사비평사에서 출간한 한명기님의 "광해군"이라는 책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
학교 레포트로 제출해서 A+ 맞은 글입니다. 교수님의 평가에서 글에서 문체가 살아있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쓴 레포트에서는 광해군에 대한 외교가의 입장에서의 옹호론과 또 내치에서의 문제점을 들었고, 이 책의 문제점을 꼽고 있습니다.
또, 중간중간 각주를 달아서 객관성을 유지하였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2.1 광해군에 대한 평가
2.2 광해군의 업적
2.3 이 책의 특징
Ⅲ. 결론

본문내용

조선의 15대 왕; 광해군. 그의 이름을 들었을 때 사람들은 어떤 인물이라고 생각할까? 폭군? 패륜적인 일을 저지르고 반정으로 쫓겨난 왕? 광해군의 이름의 ‘광’이라는 글자를 미칠 광이라고 여기고 미친 왕? 정반대로 명․청 교체기에 실리외교를 펼친 뛰어난 외교정치가? 광해군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거나 부정적 이렇게 정반대이다. 내가 읽은 ‘광해군’ 이라는 책에서는 광해군을 탁월한 외교정책을 펼친 군주로 긍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나아가 광해군의 뛰어난 외교술을 본받아 현재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과 접목시켜서 해결하자고 한다. 나 역시 광해군의 외교능력이나 긍정적인 업적에 대해서는 이 책의 저자와 같은 생각이다. 흔히들 패륜적인 군주라고 여기는 광해군을 나는 대동법을 시행하고, 중립외교를 펼쳐 나라의 실리를 추구했던 왕이라고 배웠고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작가처럼 광해군을 옹호하지만은 않는다. 광해군은 좋은 업적을 남기기도 하였지만, 조선 사회에서는 받아들여질 수 없었던 일을 했던 군주였기 때문이다. 나는 단지 광해군을 뛰어난 외교가이지만, 그의 능력이 발휘 될 수 없었던 시대에 태어난 것이 안타까운 것이다.
광해군은 왜 폐위가 되고 몇 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패륜적인 군주, 혼주, 등의 냉대를 받는 것일까? 광해군은 정실부인에게서 난 적자가 아닌 후궁의 자식이며, 게다가 장남도 아닌 차남임에도 불구하고 왕위에 오른 왕이다. 이 점은 광해군에게 콤플렉스가 되었고, 훗날 광해군이 정치를 하는 데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작가는 말한다. 또한 어렸을 때 어머니를 여읜 것을 비롯하여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광해군은 왕위에 어렵게 올랐으며, 명나라로부터는 한동안 인정도 받지 못했다. 게다가 왕위에 오른 뒤에는 콤플렉스를 만회하기 위해서 궁궐을 다수 건설 전쟁 후 종묘를 중건하고, 창덕궁을 중건하며 창경궁을 중수하는데 그치지 않고 경덕궁, 인경궁, 자수궁을 지었다고 ‘광해군’ 책에서 언급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