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 재활]정민학교(특수학교) 참관론

소개

특수학교인 정민학교를 직접 참관하고 쓴 참관록입니다.
특수교육, 재활, 사회복지 수업을 수강하는 대학생에게 적합합니다.

목차

Ⅰ. 학교 소개
1. 학교 연혁 및 학생 현황, 교직원 현황
2. 시설 현황
3. 학교의 위치 및 분위기
4. 교육 활동

Ⅱ. 참관록
1. 학생 특성
2. 참관 내용

Ⅲ. 전반적인 평가
1. 학교 시설
2. 교실 환경
3. 교육 내용

Ⅳ. 느낀점
1. 단순한 지식과 실제적인 경험
2. 특수교사의 역할
3. 나의 생각
4. 아쉬운 점

본문내용

나는 재활학을 전공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에 들어와 뒤늦게 복수전공으로 택하게 되었다. 물론 관심은 전부터 있었지만, 정말 막연한 관심 아니 호기심에 가까웠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들었던 장애총론을 비롯해 몇가지 재활학 수업을 통하여 점점 더 흥미를 갖게 되었고 지금은 나의 진로를 나의 전공이 아닌 재활학과 관련되어 정해 버렸다. 솔직히 처음에는 관심을 갖고 시작하기는 했지만 측은한 마음과 동정하는 마음이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참관을 통해 많은 생각의 변화를 갖게 되었다. 몇 번 가지도 않은 참관 이였지만, 나는 한번 갈 때 마다 아이들에 대해 애정과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것은 내가 전에 장애 아동을 보던 시선과는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귀여운 꼬마 동생을 보고 있는 마음이였고, 아직 어린 동생을 내가 돕는다는 생각이였다. 또 몸이 불편하다고 해서 아무런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표현의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무조건 적으로 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원할 때 그것에 대해 배려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 이들을 위한 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정민학교에서 복도를 지나거나, 수업을 들어가 보면 선생님께 야단을 맞는 학생을 종종 볼 수 있다. 볼을 살짝 꼬집는다든지 호통을 치면서 겁을 준다는 것은 예전에 나로서는 상상 할 수 없는 일이였다. 일반학교와는 다르다고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내가 어리석게만 느껴졌다. 앞으로 내가 교사가 되어서 학생들을 만났을 때 무조건적인 사랑과 봉사라는 생각을 버리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려고 도움을 주지만 그것을 과잉보호로 착각하고 오히려 장애아동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게 만들지는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처음에는 그저 과제를 위해 갔던 참관 수업을 통해 생각보다 너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게 되었다. 몇 번 안되지만 함께 수업을 받았던 아이들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그리고 교사가 아이들을 대하던 행동과 말, 표정 하나하나가 생각이 난다. 짧았지만 너무 큰 것을 배우고 돌아갈 수 있어서 너무 시간이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