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계 잡가]판소리계 잡가

소개

판소리계 잡가에 대한 전반적 설명 및 원문 및 해설

목차

Ⅳ. 판소리계 잡가

1. 판소리계 잡가
1) 의미전개상의 독립적 성격
2) 율격형식의 구비
3) 병렬형식의 강조

2. 잡가와 판소리
1) 잡가와 판소리와의 관계
2) 판소리와 12가사
3) 판소리와 12잡가
4) 판소리 사이의 교섭

4. 판소리계 잡가 원문 및 해설
1) 가진 방물가(갖은 방물가)
2) 사랑가
3) 소춘향가
4) 십장가
5) 적벽가
6) 제비가(燕子歌:연자가)
7) 집장가
8) 형장가
9) 공명가
10) 토끼화상

본문내용

판소리계 잡가는 판소리 중에서 노랫말을 차용하여 이를 변용한 잡가의 유형이다. 그런데 이 유형의 작품은 판소리의 사설 중에서도 대체로 서정성이 강한 대목의 노랫말을 차용하고 있는데, 그것도 상다한 변형과 축약을 통해서이다. 따라서 판소리계 잡가는 의미전개의 일관성이 부족하고 묘사의 치밀성도 매우 약화되어 있는데, 이런 점에서 본래의 판소리와는 이질적인 성격을 갖는다. 판소리가 일반적으로 서사시로서의 갈래적 성격을 갖는다고 한다면, 판소리계 잡가는 서정성이 두드러진 서정시로서의 갈래적 성격을 갖는다. 이 점은 바로 유흥적인 노래로 부르는 잡가 일반의 공통적인 성격이기도 하다.
판소리계 잡가에 속하는 작품으로는 십이잡가의 <사랑가>, <소춘향가>, <십장가>, <형장가>, <집장가>, <방물가>, <적벽가>, <제비가>의 8작품과 서도잡가의 <공명가>, <토끼화상> 등의 작품을 들 수 있다. 이들 작품 중에서 특히 판소리 <춘향가>의 인기에 편승하여 불려진 작품들이 가장 많다. <사랑가>, <소춘향가>, <십장가>, <집장가>, <형장가>, <방물가>의 작품들이 바로 그것이다. 이 외에 <적벽가>, <공명가>는 판소리 <적벽가>에서, <제비가>는 판소리 <흥부가>에서, 그리고 <토끼화상>은 판소리 <수궁가>에서 각각 노랫말을 차용해서 이루어진 작품들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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