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린마을 이야기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5.12.18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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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단순 본문 요약이 아닌 직접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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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린 마을 이야기>의 제목 옆의 “어느 공산당 간부의 눈을 통해본 한 중국 마을의 변화”라는 부제는 냉전 시대가 옛 이야기가 되어버린 현재로써는 어색하게 느껴지고 한편으로는 어린 시절에 본 장이모 감독의 “인생”이라는 영화가 머리를 스친다. 아마도 그 격동의 시대를 한 인간의 생을 통하여 바라보는 관점이 비슷해서 일 것이다.
1978년 개혁개방 후에 세계의 자유시장에 뛰어든 중국의 성장세가 무섭다. 이미 그 땅의 크기와 인구 수 만으로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었으나 개방이후 30년 동안 중국의 시장규모는 매년 8~10%가 넘는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혹자는 1~20년 안에 세계 2위인 일본을 앞지를 것이라고 말하는 이도 있다. 불과 50년 봉건체제 아래에서의 농경사회를 유지하고 있던 중국이 이제는 세계의 일류 사업에도 그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이러한 급격한 성장세 속에서 중국의 사회와 문화는 어떻게 변하고 있을까? 이러한 관점에서 린마을 이야기를 바라보았다.
이 책은 이런 중국의 변화를 이전에도 그랬고 개방개혁 이후에도 중국경제에 지대한 부분을 차지하고 대다수의 중국 인민들의 생업으로 삼고 있는 농경 사회를 통해 중국의 근대사를 알아보고 그 시대의 중국이 문화적, 사회적으로 어떠한 영향 아래에서 변화해 왔는지에 대하여 보여준다.
저자는 중국계 미국인으로 미국의 한 대학에 인류학 교수로서 중국 급변하는 근대사에 대한 연구를 위하여 지리적으로는 중국의 일부였고 국공내전 후에 자유진영을 타고 경제발전을 이룩한 타이완과 가까워 개혁개방 이후 빠르게 경제 성장을 이루고 있는 샤면 지역, 그 중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는 린 마을을 연구 장소로 정하고 1년여의 현지 조사와 인터뷰, 참여 관찰을 통하여 보다 현지인에게 밀접하게 관찰하고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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