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고마워, 과연 너구리야

소개글

박민규의 단편. 대학 4학년. 누구나가 겪는 인생의 공황적 느낌을 새로운 형식으로 표현한 소설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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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세상은 엉망이다. 너구리로 변해가는 인간이 있는가 하면, 회사의 인사권을 한 손에 쥔 남색가가 있고, 그 인사권이 무서워 허벅지를 내주고도 묵묵히 참고 있는 록그룹의 싱어가 있다. 더 이상은 나쁠 게 없다는 생각이다. 고마워, 과연 너구리야 47p

이 엉망인 세상의 실제 이름은 <스테이지 23>이었다. 인간들은 거기에서 막혀서 너구리가 된다고 한다. <스테이지 1>에서 우리는 너구리인 채로 도망을 다니거나 쉽게 너구리를 포기하거나 하는 것 둘 중 하나로 시작을 한다. 너구리란 즐거움의 문제. 즉 진정으로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을 대변해주는 존재가 아닐까.. 맨 마지막 부분에서 주인공이 인사부장에 의해서 ‘자의적 강간`을 당한 그의 등을 밀어주던 너구리. 너구리에게 해 줄 수 있었던 주인공의 말..
고마워, 과연 너구리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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