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태평천국운동

소개

수도건설과 북벌서정운동에 대해서.....

목차

1. 태평군의 진격과 수도건설

2. 북벌서정

본문내용

태평천국의 지도자 홍수전은 광동성의 객가출신으로 중농정도의 집안에 태어났다. 그는 몇 차례 과거시험에 응시하였으나 낙방한 후 개신교 선교 팜플렛과 자신의 꿈을 토대로 배상제교를 창시하여 이의 포교에 나섰다. 배상제교는 유일신인 상제에 대한 경배 와 유, 불, 도교 등 전통신앙과 관련된 우상의 부정, 살인, 절도, 간음의 비난, 아편흡식 과 음주 금지, 효도와 정직을 주장하였다. 그는 광서성 남부 산악지대인 계평현의 자형산 부근 에서 본지인과 갈등관계에 있던 객가들을 개종시켜 상당수의 교도를 얻었다. 2만여 명의 강력한 무장집단을 이룬 이들은 청조의 지방군과 충돌하게 되었다.
홍수전은 자기 생일인 1851년 1월 11일 천상의 종교적 천국을 지상에 세우겠다고 하면서 태평 천국을 선언하였다. 3월 태평군은 다시 서쪽으로 진격하여 무선현에 진입하였다. 3월 23일, 홍수전은 무선현 동향에서 스스로 천왕(天王)에 즉위하여 군사(軍師)와 오군주장(五軍主將) 제도를 신설하였다. 9월 태평군은 평남 관촌(官村)에서 대승을 거두었다. 태평군은 승세를 타고 계속 진격하여 단번에 영안주성을 점령하였다. 이것은 홍수전이 봉기를 일으킨 이후 처음으로 점령한 도시였다. 홍수전은 영안에서 천력(天曆: 태평천국의 역법)을 공포하고 각종 제도를 제정하였다. 1852년 4월 4일 태평군은 영안주성을 포위하고 있던 정부군을 물리친 후, 6월 3일 전주(全州)를 점령하였다. 그 뒤 태평군은 호남(湖南)으로 계속 진격하여 6월 12일 도주(道州)를 점령하였다. 1853년 3월, 홍수전과 양수청 등이 이끈 태평군은 남경(南京)을 점령하였다. 이로써 청나라 조정과 대치하는 태평천국 정권을 정식으로 수립한 홍수전은 남경에 도읍을 정하고 천경(天京)이라 개칭하였다. 이때 홍수전은 토지균등을 원칙으로 하는 <천조전묘제도(天朝田畝制度)>를 공포하였다. <천조전묘제도>란 태평천국의 새로운 왕조로서의 이상을 구체화한 것으로, 천하의 토지는 천하의 사람이 함께 경작해야 한다는 원칙에서 만들어진 제도이다.

참고자료

· 1. 대청제국 - 마스이 츠네오/ 이진복 / 학민사/ 2002년
· 2. 중국사학사(하) - 고국항 / 오상훈 외 / 풀빛 / 199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