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속도혁명 위그선

소개

한글2004입니다

목차

1. 위그선의 정의
2. 이동 원리
3. 위그선의 이점과 단점
4. 위그선의 미래
5. 느낀점

본문내용

1. 위그선의 정의
- 선박이냐, 비행기냐?
얼마 전 수업시간에 배처럼 수면을 스치듯이 날아가는 비행기에 대해 배운 적이 있다. 위그선은 1960년대 초부터 러시아가 군사목적으로 개발을 시작한 새로운 개념의 해상 운송 수단으로 그 명칭(WIG선)은 영어 ´Wing In Ground´를 줄인 것이다.
위그선이 처음 개발된 것은 1960년대이지만, 실제 모습을 드러낸 것은 1976년의 일이다. 당시 미국의 스파이 위성은 카스피 해에서 물 위에 낮게 떠 시속 500km 이상으로 이동하는 ‘괴물체’를 발견했다. 당시 상식으로 이것은 선박도, 비행기도 아니었다. 선박이라면 그렇게 빨리 달릴 수가 없고, 비행기라고 하기엔 너무 낮게 날기 때문이었다. 군사전문가들은 이 물체를 ‘카스피 해의 괴물’로 명명하고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위그선은 물 위를 빠른 속도로 치고 나가는 초고속 선박 기술과 수면에서 뜬 상태로 이동하는 항공 기술을 접목해 만든 첨단 운송 수단이다. 처음 위그선이 출현했을 때는 선박인지 비행기인지의 논란이 일었으나, 수면 위를 일정높이로 떠서 운항함에도 불구하고 1990년대 말, 국제 해사 기구(IMO: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와 국제 민간 항공 기구(ICAO: 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의 협약에 의해 선박으로 분류됨에 따라 현재는 이 분류를 따르고 있다.

2. 위그선의 이동 원리 : 지면효과
배가 고속으로 운행하기 위해서는 파도에 의한 에너지 손실이나, 선박의 표면과 마찰에 의해 발생하는 저항을 최소화 하는 것이 관건이다. 그래서 생각해 낸 방법이 선체를 수면위로 부양시키는 방법이다.
선체를 수면위로 부양시키기 위해서는 압력이나 양력을 이용해야 한다. 공기부양선은 송풍기로 선체 밑과 수면 사이의 공간에 공기 압력을 불어넣어 선체를 부양한다. 양력을 이용하여 선체를 부양시키는 방법을 이용한 것이 바로 위그선이다.

참고자료

· 과학 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