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공병호의 10년후 세계를 읽고

소개

2005년 큰 돌풍을 일으키며,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었던 책 `10년 후 세계`를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부족한 부분은 많지만 최선을 다해 작성한 까닭인지 기대 이상의 좋은 결과를 얻었던 글이기도 합니다.

본론은 주로 줄거리 요약을 위주로 작성하였으며, 중간 중간 개인적인 의견을 삽입함에도 소홀함이 없었습니다. 이거 하나면 따로 책을 구입하지 않으셔도 전체의 내용을 완전하게 파악하실 수 있으리라 감히 장담합니다.

그럼 자료를 받으시는 모든 분들께 언제나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목차

1. 서론 (들어가기에 앞서)

2. 본론 (줄거리 요약)
1) 제 1 부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 세계의 현재와 미래
2) 제 2 부 살아남기 위하여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 10년 후 대비

3. 결론 (느낀 점)

본문내용

내가 그를 처음 알게된 것은 `10년 후 한국`이라는 책을 통해서였다. 사실 경제 분야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거의 전무했기에 공병호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조차도 몰랐다. 또한 겉보기에도 상당히 난해해 보이는 경제 관련 서적을 읽어야겠다는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누군가 거의 떠맡기듯 선물해주지 않았더라면 아마 평생동안 그러한 책이 있는지도 모르고 지나쳤을 뻔했다. 다행히 그러한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고, 지인의 권유(?)로 읽게 된 그 한 권의 책으로 인해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식견이 전보다 더욱 넓어지는 기대 이상의 효과가 나타났다.

우선 공병호라는 작가의 이름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그가 우리나라의 보수 진영을 대표하는 선두 주자 중에 한 명이라는 사실이다. 사실 나 역시 젊은 사람이며, 진보적인 성향을 많은 부분 가지고 있기에 보수적인 생각을 지닌 사람들을 대할 때 답답하다는 생각을 가질 때가 많았다. 그들의 사상은 너무 진부하고 발전이 없으며, 지나치게 현실 안주의 성향을 띄고 있고, 그러한 성향은 사회의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소극적인 자세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책을 읽은 후 그러한 생각이 변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물론 진보가 되었든 보수가 되었든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자세는 오히려 독이 된다는 생각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지만 적어도 지금껏 우리 사회를 이끌고,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부와 자유가 소위 `보수 세대`라 불리 우는 우리네 어르신들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졌다는 사실만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보수`라는 말을 다른 말로 풀이한다면 경험과 연륜이라고도 할 수 있듯 보수적인 사고 역시 지나칠 정도로 조심스러운 색채를 띄고 있지만 그 역시도 안정과 평화라는 기본적인 틀 안에서 국가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속 깊은 뜻이 있음을 우리는 너무 모르고 있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