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감상문]토요상설국악공연

소개

국악공연을 본 후 감상문입니다

목차

1.연주곡목과 감상
2.마치면서

본문내용

5월 21일 오후 5시에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토요상설국악공연이 열렸다. `토요상설 국악공연`은 청소년부터 일반인, 외국인에 이르기까지 국악을 쉽게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궁중음악ㆍ무용ㆍ민속음악ㆍ정가ㆍ민요ㆍ창작국악 등 국악 전 장르에 걸친 100여 작품의 백미 대목을 한번에 종합 프로그램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12가지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순차 공연하는데, 그 중 내가 감상한 공연은 ‘유빈’이라는 명칭으로 구분된 프로그램이었다. 사실 이번 공연이 처음 접하는 국악공연은 아니다. 작년에 기회가 되어 서울대학교 국악과의 정기연주회를 보았는데 그 때 느낀 새롭고 놀라우면서도 감동적인 좋은 감정들이 남아있어서 이번 공연은 한결 기대와 호기심을 가지고 찾게 되었다. 주중에는 시간을 내기가 힘들어서 주말을 이용하느라 공연을 특별히 선택하지는 못하고 무작정 찾아갔지만 예상외로 가득한 사람들과(공연의 취지대로 많은 청소년들과 일반인 그리고 간간이 외국인까지 기대이상이었다.) 공연규모에 조금 놀랐다. 2번째 찾는 국악공연장이라 낯설음은 덜했지만 여전히 관객석사이의 돌을 첨가하여 서양적인 관객석배치구조 안에서도 동양적인 분위기를 은은히 풍기는 것 같다. 처음공연을 볼 때 ‘설마 관람석이 마루 같진 않겠지?’ 하는 조금 우스운 생각을 한 것을 떠올려보니 경험이 주는 가치를 새삼 느끼게 된다.

1.연주곡목과 감상
1) 낙양춘
낙양춘은 고려시대에 송나라에서 들어 온 가사를 가진 사악(司樂)의 일종으로서 보허자와 함께 대표적인 연향음악이다. 요즈음은 기악곡으로 주로 전하고 있으며 나라의 신하들이 임금을 배례할 때나 국가 의식음악으로 널리 사용 되어왔다. 형식을 갖추는 음악이라 그런지 모두 빨간 옷을 입고 격식을 갖추고 있었다. 국립국악원 정악단의 연주로 악기는 편종, 편경, 대금, 해금, 당피리, 아쟁, 북(좌고 인 것 같은)등이 보였는데 처음에 가장 눈에 띤 것은 아무래도 덩치도 있고 색깔도 화려한 편경과 편종이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