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좋은글이란

소개

글쓰기 강의를 수강할 때 쓴 간단한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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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얼마 전 하버드대 학생들에게 ‘가장 향상시키고 싶은 능력이 무엇인가?’라는 주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소개한 프로그램이 있었다. 그 결과는 매우 흥미로웠는데, 우리는 흔히 그 학생이 IT (Information Technology)에 관련된 새로운 지식이나 리더로서의 능력 등을 원할 거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대답은 의외였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가장 향상시키고 싶어 하는 능력을 ‘글쓰기’라고 대답했다.
세계의 수재라 불리는 그들이 고급지식이나 고급기술이 아닌, 어찌 보면 기본이라 생각할 수 있는 글쓰기를 향상시켜야 할 능력 1순위로 뽑았다는 점은 상당히 의아한 일이다. 그러나 그들은 좋은 글을 쓴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어떤 학문을 하더라도 글을 쓰는 것은 필수적인 소양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좋은 글이란 무엇일까?
우선 내용적인 면에서 참신성이 있어야 한다. 이 요건은 시나 소설과 같은 문학적인 글과 논설문이나 설명문과 같은 실용적인 글 모두 해당하는 부분이다. 소설과 같은 문학작품에 경우 그 주제나 소재의 참신성이 특히나 요구되는데, 예를 들어 ‘사랑’이라는 소재로 글을 쓸 경우 이미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내용의 글을 접했을 수 있어 참신한 구성과 내용이 없다면 자칫 식상함을 줄 수 있다.
이에 반하여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향수’(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라는 소설을 보면 그 소재나 주제가 매우 독특하다.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소재가 아닌 ‘냄새’라는 독특한 소재와 독특한 주인공을 내세워 우리에게 우리가 살고 있는 일상적인 세계가 아닌 참신한 세계를 깊숙이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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