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메멘토 감상문& 캐릭터분석

소개

`심리학개론` 시간에 제출한 레포트 입니다.
메멘토를 보고 캐릭터를 분석했습니다.
밤새면서 여러자료 뒤져가며 공들여 작성한 것이니
받아보시면 후회는 없을것입니다.

목차

1. 줄거리
2. 영화의전개
3. 주인공 레너드의 캐릭터 분석
4. 영화를 보고나서..

본문내용

♣ 줄거리
전직이 보험 수사관이었던 레너드에게 기억이란 없다. 자신의 아내가 강간당하고 살해되던 날의 충격으로 기억을 10분 이상 지속시키지 못하는 단기기억상실증 환자가 되었던 것이다. 때문에 그가 마지막으로 기억하고 있는 것은 자신의 이름이 ‘레너드’라는 것과 아내가 강간당하고 살해당했다는 것. 그리고 범인은 존 G라는 것이 전부이다......

♣ 영화의 전개
영화의 줄거리를 풀어 내려가는 형식과 구조는 지금껏 다른 영화에서 보여진 것과는 다르게 조금 독특하고 특이한 방법이다. 5분정도의 간격으로 현재로부터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하나의 에피소드를 늘어놓고, 5분씩 자른 에피소드 사이사이에 또 다른 에피소드, 즉 과거의 에피소드를 시간 순서로 늘어놓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주인공과 같은 단기 기억상실을 경험하게 만든다. 또한 이 구조로 영화에 주인공이 말하는 것과 같이 기억이란 자기에게 맞춰지고, 변질될 수 있으며, 사라질 수 있는 불안정한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 ‘레너드’의 캐릭터 분석
메멘토를 처음 보았을 때 주인공인 ‘레너드’는 ‘기억상실증’과 ‘기억착오’라는 두 가지의 정신병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기억상실의 분류방법은 다양한데, 그 중 기억상실의 진행 형태로 분류하는 경우에는 ‘전향기억상실증(antegrade amnesia)’과 ‘역행기억상실증(retrograde amnesia)’으로 분류할 수 있다. 전향기억상실증이란 주로 뇌의 기질적인 병터가 있을 경우에 생기는 기억상실증이다. 즉 어떤 사건(사고)이 생기기 이전의 일은 기억하지만 이후의 일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이와 반대로 역행기억상실증은 어떤 사건이 있은 후 그 이후의 일은 기억하지만 그 이전의 일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다. 메멘토의 주인공인 레너드는 이 중 ‘전향기억상실증’ 상태이다. 그러므로 과거의 경험이나 기억인 운전이나 언어 등에는 장애가 없다..............

♣ 메멘토를 보고나서..
메멘토는 ‘기억하라’라는 뜻의 라틴어이다.
이 영화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자주 다루어지는 진부한 내용의 기억상실증 이야기와는 전혀 다르다. 많이 생각하면서 봐야하고, 적어도 두 번 정도는 봐야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메멘토를 보면서 사람의 기억이 얼마나 무서운지 새삼 느꼈다. 잘못된 기억은 레너드와 같이 엉뚱한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 마지막 테디와의 장면에서 레너드는 기억의 손상 이전의 온전하다고 믿었던 기억조차도 자기가 유리하도록 왜곡하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장면을 보면서 내가 기억하고 있는 일들이 과연 어느 정도나 사실일까 라는 의심이 들었다. 또 자신의 기억을 믿고, 잘못된 메모와 문신을 하여 여러 사람을 죽인 레너드를 보면서 우리가 진실이라고 믿고 있는 사실이 진실이 아닐 수 있으며 신뢰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