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윤흥길의 아홉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이중성을 지닌 소시민 미완의 투쟁!

소개

윤흥길의 작품입니다.
연작시리즈 분석 및 배경에 관한 분석입니다.

목차

◈ 윤흥길은 누구인가?

◈ 서문 - 투쟁의 역사와 문학을 통한 재조명

◈ 본문 - 소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1.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의 줄거리
2. 인물의 심리와 구두의 의미
3. 소설 속 소시민 미완의 투쟁 양상
4. 한국 근대화와 자본주의 문제
5. 소설의 무대가 되는 배경의 과거와 현재

◈ 마무리 - 21세기, 우리가 반성해야 할 모습은?

◈ 참고 자료

본문내용

인간이 항상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해 왔듯이 분명한 것은 소외된 사람들에 대해 절대로 묵과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개인주의적인 입장이나 시장경제의 논리에 따르자면 소외의 문제는 어쩔 수 없는 일이 되겠지만,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가장 근원적인 문제를 생각해 본다면 이는 절대로 묵과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닐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문제가 되는 것은 어떻게 이것을 해결할 것인 가이다. 마르크스는 이것을 계급들에 의한 혁명을 통해 무계급 사회로 만들고자 했으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이론에 불과 한 듯 싶다. 그가 말한 평등은 어디까지나 이론에 불과하며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해 그것은 실현될 수 없을 것 같다. 이 문제에 대해 요즘 문제시되는 복지정책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복지 정책이 강화될수록 가진 자들은 많은 불평을 하게 되어 그것 또한 또다른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최소한 인간으로 누려야 할 권한과 생계는 보장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것 또한 어디까지가 최소한의 보장이냐는 비판의 여지를 담고 있으나 우리가 갖고 있는 이기심을 조금만 억누르고 상대의 입장에 한 번쯤은 설 수 있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윤흥길의 이야기를 통해 대신 경험해 본 한국 근대사회의 모습으로 지금의 우리 모습을 반성하게 되었다. 생존과 자유를 위한 투쟁의 역사와 그 속에서 나타나는 인간적인 이중성의 모습은 현대, 정보화 사회를 이끌어가는 신자유주의의 물결 속에서도 다시금 비추어 반성해 볼 문제의식이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 1. 한국소설문학대계 - 윤흥길 장마外 (1995. 동아출판사)
· 2. 그물코 한국문학 - 4권, 6～70년대의 문학 (1995. 한혜선. 풀빛)
· 3. 역사와 만나는 문학기행 (1997. 최재봉. 한겨례 신문사)
· 4. 합리주의의 문턱에서 (1997. 한기평. 강)
· 5. 김광복의 똥침국어교실 - 현대소설편 (http://www.hongkgb.x-y.net/main.htm)
· 6. 국어자료 나랏말 (http://www.naramal.com/04sanmun(2)/60_70/ahopkyulre_01.htm)
· 7. 진량고등학교 송경원 국어공부방 (http://songkw.com.ne.kr/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