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석류들 - 발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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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들에 대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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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들에 대한 분석

본문내용

Les grenade

Paul Valéry

Dures grenades entr`ouvertes
Cedant a l`exces de vos grains,
Je crois voir des front souverains
Eclates de leurs decouvertes!

Si les soleils par vous subis,
O grenades entre-baillees,
Vous ont fait d`orgueil travaillees
Craquer les cloisons de rubis,

Et que si l`or sec de l`ecorce
A la demande d`une force
Creve en gemmes rouges de jus,

Cette lumineuse rupture
Fait rever une ame que j`eus
De sa secrete architecture.

석류들

너의 하많은 씨알의 힘에 못이겨
마침내 반쯤 벌어진 굳은 석류들이여,
스스로의 발견에 파열된
고매한 이마들을 보는 듯!

오, 반만 입을 연 석류들이여.
그대들이 받아온 일광들은
자만심에 움직인 그대들로 하여금
홍옥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그리고 금빛 메마른 껍질마저
어떤 힘의 욕구에 밀려
과즙의 붉은 구슬 되어 터진다 하며,

이 눈부신 파열은
일찍이 내가 가졌던 어느 영혼의
은밀한 구조를 몽상케 한다.

Paul Valéry(1871~1945)
그는 신앙적 절대주의자인 폴 클로델과는 대조적인 위치에서 20세기 프랑스 전반의 시단을 대표하는 시인이다. 남프랑스 지중해안 세트에서 출생했는데 아버지는 코르시카, 어머니는 이탈리아의 제노아 출신이다. 따라서 그는 자연 황혼의 땅인 북방 유럽인과는 다른 지중해 정신을 타고났고 그 속에서 자라났다. 지중해 정신이란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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