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음악]헤이리-세계민속악기박물관 관람하고 나서

소개

헤이리에 위치한 세계민속악기박물관을 다녀와서 작성한 기행문 형식의 레포트 입니다. 이것저것 자료를 편집한 것이 아니라 순수히 가서 체험하고 느낀 점을 쓴 레포트 입니다. 그래서 직접 체험해야 느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잘 알 수 있어서 그 부분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본문 4페이지 이외에 뒤에 따로 4페이지를 더 할애해서 가서 찍은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원래는 찍으면 안되는데 박물관장의 동의를 얻어서 간신히 찍은 사진 들입니다.

목차

-헤이리에 들어서며
-세계민속악기 박물관에 들어서서
-전시된 악기들을 둘러보며
-지역마다 다른 악기들을 보면서 느낀 생각들
중동, 동북아시아, 인도와 동아시아,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박물관을 나서며

본문내용

헤이리에 들어서며
자유로를 타고 가을바람을 맞으며 달리다가 자유로에서 빠져 나와 소로로 들어서니 어느덧 헤이리 입구가 보이기 시작했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곳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인지 처음 입구에 들어섰을 때 이곳 저곳 공사중인 모습에 조금은 실망하지 않을 수 가 없었다. 황량한 듯한 느낌도 들고 2%정도 부족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안으로 들어서며 하나 둘씩 나타나는 건물들의 모습과 자태는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흔히 볼 수 없는 건물 구조와 다양한 느낌에 저절로 탄성이 나왔다. 헤이리란 마을이 원래 ‘예술인 들이 꿈꾸는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의 취지로 조성된 곳이기에 여러 부분에서 그들의 향취와 정서를 느낄 수 있었다. 정형화되어 있지 않고 자유로운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 길의 구조도 직선이 아닌 곡선이었고 바닥에 있는 보도 블록도 평소에 보던 보도블럭이 아닌 다른 것이었다. 또한, 고층 건물이 존재 하지 않는다는 것에 도심에서 느끼지 못하는 심적 평온함을 찾게 해주었다. 온통 높은 건물에 스스로가 작아지는 것에 비해 시야도 넓어지고 막혀있지 않아서 답답하지 않았다. 그리고 도로 양 옆에 있는 풀들과 꽃들, 갈대 소리 등은 가을의 향취를 충분히 만끽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완공되고 나면 정말로 아름다운 공간이 될 것 같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