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나는 사랑의 처형자가 되기 싫다 를 읽고

소개

책을 읽고 책의 내용보다는 나와 관련된 부분에 관하여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느낀 점이 대부분을 차지 하고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가 이 책 중에서 나의 모습을 가장 많이 대변해 주었다고 생각된 부분은 회피였는데, 회피하는 내담자의 모습을 보면서 답답해 보이고, 한심스러워 보였다. 나도 뭔가 올 연락이 오지 않거나 누군가에게 연락을 받고 싶지 않으면 회피하려고 내 미니 홈피도 다 닫아 버리고, 핸드폰을 꺼 놓고 하기 때문에 나에 대해서 반성을 많이 했다. 그렇게 연락을 두절하는 것이 다른 사람들한테는 엄청 답답하고 화나는 일이라는 것을 집단상담을 하면서 알게 되었지만, 아직까지는 그 일에 직접 부딪히는 것보다 회피하는 것이 편한 건 어쩔 수 없나보다

결국 나는 사회에서 만들어 놓은 틀에 의해 다른 사람들은 그 나이 때에 할 수 있는 것을 하면서 사는데, 나는 그 나이 때에 할 수 있는 것을 하지 못해서 번뇌하는 지도 모르겠다. 또한 죽음에 관해 언급된 내용을 보고 죽음에 대한 공포를 잊기 위해 사람들이 살면서 삶의 규칙을 만들어 놓고, 그렇게 살아가면 죽음에 대한 공포를 잊을 수 있기 때문에 만들어 놓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그래서 우리가 죽음에 대한 공포에서 한 발자국 물러나는 대신 다른 많은 것들로 괴로워하게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