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색채]마지막 황제 영화속 색의 의미(간단한 분석, 감상)

소개

마지막 황제를 색의 의미를 통해 본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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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시작 전 나오는 화면에서부터 이미 색의 역동성을 볼 수 있었다.
검은 바탕속의 네모난 문양.
그 색이 빨강 ㅡ> 초록+노랑 ㅡ> 노랑+주황 ㅡ> 빨강.. 이런 형식으로 바뀌어 가면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시작부분은 노란 햇살이 비치는 하늘아래 그와 너무도 대비되는 검은 기차,
그리고 서늘한 녹색이 감도는 대합실(전체적으로 서늘한 푸른색의 이미지)을 보여줌으로서 주인공 부이가 앞으로 전개해나갈 이야기와의 대조와 연결의 의미를 잘 표현 한 것 같다. 영화 내용이 현실 ㅡ> 과거 회상 의 구조가 반복되다가 마지막에
현실장면에서 마무리 되는데 현실 장면 에서는 전체적으로 푸르스름한,
회색빛의 감도는 화면이 주를 이루고
과거 회상(자금성 안에서의 황제 시절 때 특히 더) 에서는
차분한 노란빛이 감도는 화면으로 몽환적이면서도 따뜻한 그리움과
그 당시의 부이의 지위와 부를 잘 표현해 낸 것 같다.

특히 붉은색과 노란색(금색)의 색감은 부이의 과거회상시절에 주로 등장하는 색조로서
자금성 내 기둥이 이 두색으로 칠해져 있을 뿐 아니라
휘장의 색도 대부분 이 두 색으로만 이뤄져 있었다.
그리고 황태후와 황제의 방 문은 갈색 나무에 조각한 부분은 금빛으로, 그들의 의자는 전체가 금빛으로 이루어져 금색은 고귀한 색, 황제의 색으로 여겼음을 알 수 있었다.
어린 부이의 옷차림은 주로 노란 옷에 붉은 모자였고 여기에 검은색이 일부분 추가되었다.
그리고 옷차림에서 궁정 안에서의 인물들이라도 직위가 높을 수 록 옷에 노란색이 많았고 직위가 낮을수록 검은색이 많이 섞여 있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