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토마스쿤의 `과학혁명의 구조`를 읽고

소개

토마스쿤의 과학혁명의 구조를 읽고 쓴 레포트 입니다.
비교적 잘 이해해서 쓴 레포트이니 많이 애용해 주세요.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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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스물 다섯 해라는 짧지도 길지도 시간을 살아내면서, 어떤 거대한 사회적, 과학적, 문화적 변화들을 마주할 때 마다 내가 하는 생각은 이런 변화들의 바탕에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와 연구의 축적이 있었을 것인가 하는 점이다. 그런데 이번에 읽게 된 토마스 쿤의 이 책은 나에게 ‘과연 모든 변화나 발전이 이론의 축적과 시행착오 속에서 탄생하는 것인가?’하고 그 동안의 나의 사고에 대해 반문하게 한다. 이 책의 초판은 1962년 발간되었고 내가 읽은 것은 번역본으로 조형씨가 옮기고 이화여대 출판부에서 나온 책이다. 참고로 옮긴이 조형은 이화여대 사회학교수로 이 책은 사회학자의 시선으로 해석된 부분이 적지 않다. 이전에 출간된 까치글방에서 나온 번역본은 자연과학자인 김명자씨가 번역한 것으로 아무래도 두 분의 전공이 다르다보니 번역 면에서도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한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까치글방에서 나온 번역본도 읽어보고 싶다.
아무튼, 이 책을 사러 3주 전 학교서점에 갔을 때 의외의 책 두께에 약간 안심하며 ‘저 정도면 이틀이면 읽겠는데?’라고 생각한 것이 결국 읽기 시작한 지 이틀은커녕 2주가 되어서야 책을 대충이나마 다 읽을 수 있었고 다름대로 정독을 한다고 하였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 매우 흥미를 느끼면서도 읽는 내내 중단에 중단을 거듭했다. 그래도 읽고나니 뭔가 풍요로운 사람이 된 듯한 기분 좋은 느낌을 감출 수 없다.
그럼 이제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 보자.
이 책은 부분적으로는 과학혁명을 다루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과학의 발전과 전개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또한 사회, 문화, 과학을 통 털어 이제는 더 이상 우리에게 낯선 단어가 아닌 ‘패러다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패러다임이란 한 시대의 사회 전체가 공유하는 이론, 법칙, 지식 및 사회적 믿음이나 관습 등을 통틀어 일컫는 개념으로서, 그는 이 패러다임이 한 시대의 세계관과 과학적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을 지배한다고 보았다.
그 내용을 더 자세히 살펴보자.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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