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자전거도둑

소개

자전거 도둑

목차

1.줄거리

2.느낀점

본문내용

승호(나)는 자신의 새 자전거를 몰래 타고 다니는 사람이 있음을 눈치 챈다. 그래서 처음엔 맞벌이 부부의 아들 봉근이를 의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자전거 전용도로를 지나가는데 낯설지 않은 여자가 자신의 자전거를 타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 후 반상회에서 그 여자의 이름이 ‘미혜’ 이며 윗집에 사는 에어로빅 강사인걸 알아내고 묘한 흥분감에 사로잡힌다.
그날 저녁 그는 ‘자전거 도둑’이라는 영화를 볼까 말까 망설이다가 발렌타인 7년산을 한잔 마시고 비디오를 튼다.
비디오 내용은 이러하다. 가난한 아버지 안토니오가 새 일(포스터 부착)을 하기위해 어렵게 산 자전거를 잃어버린다. 경찰에 신고해도 별 다를 것이 없자, 그는 직접 찾아 나선다. 몇일 뒤 그는 빈민가의 한 청년이 훔친 것을 알고 그의 집으로 찾아간다. 그런데 그 청년은 안토니오를 보자 놀라서 간질을 일으킨다. 경찰이 와서 조사를 하는데 그 때 아버지의 우유부단함에 실망한 아들 부루스는 가출한다. 며칠 뒤 강가에서 한 소년이 실종된 사건이 있은 직후 돌아오게 된다. 그 뒤 안토니오는 아들과 축구장을 지나다가 자전거를 훔치려 하다가 주인한테 잡힌다. 아들 앞에서 수모를 당할 그를 걱정해 주인은 그냥 돌려보낸다. 그러나 돌아오는 길에서 그는 축 처진 어깨를 하고 아들 뒤를 걸어간다.
영화가 끝나고 그는 또 한번 외로움에 잠긴다. 그는 스스로 자신이 또 다른 부루스 라고 생각하며 한탄 한다
어릴 적 그는 중풍에 시달리시는 아버지 구멍가게를 도우며 컸다. 그는 아버지 가게에 물건을 대기위해 종종 큰 시장에 있는 혹부리 영감 가게에 가곤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아버지는 저번에 억울하게 못 받은 진로소주 2병을 훔쳐 오려다 영감한테 걸린다. 그때 그는 자신이 한 일이라고 영감을 속이고, 영감은 그의 아버지에게 험한 교육을 지금 시키라고 요구한다. 그 자리에서 그는 아버지에게 뺨을 맞지만, 그는 알 수 없는 맑아짐과 보이지 않는 아버지의 눈물을 보게 된다. 그때 그는 죽는 한이 있어도 애비라는 존재가 되지 말자 다짐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