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고려청자와 한중관계

소개

고려청자의 기원을 살펴본 후, 고려청자가 생산되었던 당시의 사회·역사적 환경을 통해 고려청자가 발전된 배경을 알아보려 한다. 또한 중국청자와 고려청자 속에 숨겨진 중국과 한국의 차이를 살펴보려 한다. 도자기를 통한 한중문화 교류에 대한 접근은 고려시대의 한중관계사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목차

Ⅰ. 머리말

Ⅱ. 고려청자의 기원
1. 청자의 기원에 관한 여러 견해들
2. 고려청자의 기원

Ⅲ. 고려자기 생산의 사회·역사적 환경과 자기수공업
1. 고려자기 생산의 사회·역사적 환경
2. 자기수공업의 발달

Ⅳ. 고려청자를 통해 본 중국과 고려와의 관계
1. 송나라 서긍의 《고려도경》
2. 고려청자와 중국청자

Ⅴ.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인류가 처음 토기를 만들어 사용한 시기는 지금으로부터 약 1만 년 전이다. 토기의 발명은 인간의 생활양식에 일대 변화를 일으켰다. 바로 이 시기에 어로(漁撈)와 수렵(狩獵)으로 이동 생활을 하던 사람들은 농경(農耕)으로 정착 생활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곡물류와 채소류를 삶아먹고, 물을 끓여먹게 되었다. 또 사회적으로는 모계사회에서 부계사회로 발전되면서 사유재산이 싹트기 시작했다. 즉 토기의 발명이 사회의 변혁을 촉진시킨 것이다. 때문에 토기의 발명 이전을 구석기시대라 하고, 토기 발명 이후를 신석기시대로 구분한다.
세계 도자기사의 발전을 보면 토기에서 도기/석기로, 도기/석기에서 청자로, 청자에서 백자로 발전되었다.
우리나라는 중국과의 활발한 무역을 통하여 청자 제조 기술을 받아들임으로써 토기 문화권을 벗어나 자기 문화권으로 진입하게 되었다. 그 후 고려청자의 전성기인 12세기에는 당시 중국에서 ‘고려청자의 비색은 천하제일’이라고 할 만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리만의 독창적인 자기를 생산하게 되었다. 당시 귀족 중심의 불교국가인 고려시대의 영향을 받은 청자는 그 화려함과 세련됨으로 많은 걸작을 남기고 고려시대 후기를 정점으로 점차 사라져 가게 된다.
우리 겨레의 문화유산 가운데서 세계적인 자랑거리를 꼽으라면 으레 고려청자가 빠질 수 없다. 왜냐하면 고려청자야말로 우리나라를 세계 도자기사의 선구로 자리매김을 하게 한 독창적인 문화유산이며, 우리 선조들이 창조한 세계적 수준의 자랑스러운 예술품이기 때문이다. 이에 본고는 세계적 문화유산인 고려청자를 재조명하려 한다.
본고에서는 우선 고려청자의 기원을 살펴본 후, 고려청자가 생산되었던 당시의 사회․역사적 환경을 통해 고려청자가 발전된 배경을 알아보려 한다. 또한 중국청자와 고려청자 속에 숨겨진 중국과 한국의 차이를 살펴보려 한다. 도자기를 통한 한중문화 교류에 대한 접근은 고려시대의 한중관계사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참고자료

· 김영진, 『조선 도자기사 연구(삼국-고려)』, 한국문화사, 1996.
· 송재선, 『우리나라 도자기와 가마터』, 동문선, 2003.
· 유흥준, 윤용이, 『알기 쉬운 한국 도자사』, 학고재, 2001.
· 윤용이, 『아름다운 우리 도자기』, 학고재, 1996.
· 윤용이, 『우리 옛 도자기』, 대원사, 2000.
· 전충진, 『도자기와의 만남』, 도서출판 리수, 2001.
· http://krdic.daum.net/dickor/view_top.do
· http://www.hani.co.kr/section-009100030/2005/01/009100030200501311837300.html
· http://myhome.shinbiro.com/%7Ekdwdpc/main/history/history.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