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아홉 살 인생 - 위기철

소개

이 자료는 인문 대학교에 다니는 친구가 준 자료입니다.
올리라고 준 자료인데 정확하게 어떤 과목인지는 모르겠네염.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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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팔이 하상사, 불쌍함을 알고 세상을 향해 당당히 나설 수 있는 여민이네 부모 등 다양한 인물들이 여민이를 통해 소개되어진다.
한번의 실수로 미술대회의 최우수상으로 받은 여민이가 자만에 빠져 "노란네모"라는 원치 않는 별명을 지녀보기도 하고, 잘못된 생각을 지닌 선생님한테 가난한 아이라는 이유로 부잣집아이들과 다른 대우를 받기도 하지만 여민이는 알아간다.
학교를 빼먹어 가며 자신만의 아지트인 숲에서 홀로 지내는 생활을 해보면서...
세상이 아무리 힘들어도 홀로 산다는 건 너무나도 어리석은 생활이라는 걸..
어떤 슬픔과 고통도 피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게 아니라 그것을 우리가 회피하려 들 때 도리어 커진다는 사실을 말이다.
아홉 살 여민이는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더 빨리 세상에 대해 알아간다.

이것이 이 소설의 줄거리이다.
「산 위에 지어진 찌그러진 판잣집들, 사다리처럼 가파른 계단을 내려와 공동 우물에 줄지어 물을 대러 오는 산동네 사람들, 꽁 보리밥에 된장뿐인 도시락이 창피해 숲 속에 들어가 몰래 밥을 먹는 아이와 그것마저도 바랄 수 없는 가난한 아이, 아무도 돌봐주지 않는 불쌍한 토굴할매의 삶 etc」
이렇듯 작가는 우리 주변에 살고 있는 소외된 사람들의 일상을 이야기의 소재로 삼고 있다. 허구이지만 현실적 요소가 풍부한 문학의 한 장르인 소설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독자의 머릿속에 잠재되어 있는 잊혀 진 기억들을 끄집어냄으로써 현대인의 이기주의적이고 물질주의적인 삶에 대하여 다시 한 번 더 생각하고 반성하기를 요구한다.

“9살은 지나치게 행복하지 않다면 세상을 조금씩 느낄 수 있는 나이다.”라는 책 속의 말처럼 9살 인생을 살아가는 여민이를 통해 이미 경험하였지만, 잊고 있었던 우리의 9살 인생에서의 시선으로 다시 한 번 세상을 바라보기로 하자.


★ 인물에 대하여 -

여민이가 하나 둘 이야기를 풀어줄 그의 주변 인물들은 “골방철학자, 공주병환자 장우림, 토굴할머니, 분노로 가득한 검은 제비, 가난하지만 진솔한 아이 신기종” 등인데 이름에서 묻어나듯이 하나같이 개성이 강하면서 대부분“가난”과 관련된 인물들이다.

먼저 이 소설의 주인공인 ‘백여민’은 생각이 깊고 매우 어른스러우며 여자 아이를 괴롭히는 일은 절대 참지 못하는 기사도 정신이 투철한 아이이다. 그리고 그 또래의 아이들처럼 마냥 순수하고 귀여운 아이이기도 하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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