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봉유설]이수광의 지봉유설(芝峰類說)에 관한 고찰

소개

이수광의 지봉유설(芝峰類說)에 관한 고찰

목차

1. 지은이 : 이수광(李　光, 1563-1628)

2. [지봉유설]해제
2-1. [지봉유설]와 그 박학한 학문세계
2-2. [지봉유설]의 목차와 그 내용
2-3. [조진무실차자]의 경제사상
2-4. [지봉유설]에 담긴 새로운 학풍과 그 계몽적 의의

본문내용

이수광의 지봉유설에 관하여 알아보자. 이수광은 조선중기의 관리이자 학자로서, 자는 윤경(潤卿) 호는 지봉(芝峰)이었다. 본관이 전주(全州)였던 그는 병조판서였던 이희검의 아들이었으며, 어머니는 문화유씨였다. 16세 때 초시에 합격하였던 그는 17세에 아버지를 여의였으며, 20세에는 진사가 되었다. 23세 때인 1585년(선조 18)에는 별시문과에 급제하여 승무원(승무원) 부정자(부정자)로 벼슬길에 나섰다. 27세 때에는 성균관 전적을 역임하였으며, 그 이듬해에는 호조와 병조의 좌랑을 지냈으며 또 성절사(聖節使)의 서장관으로서 명나라에 다녀왔다. 그가 남긴 가장 중요한 모습은 사회적 변동기에 새로운 사상 전개의 방향을 탐색하고 개척해낸 학자였다는 점일 것이다. 이른바, 조선사회가 전기에서 후기로 크게 변동하는 와중에서 그는 이러한 사회적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 장차 출현하게 될 실학을 선구적으로 이끈 인물이란 점에서 우리 정신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언관직과 지방 행정직을 두루 거친 실학자로서 그는 [지봉유설] 외에도 [채신잡록(採薪雜錄)]과 시문집인 [지봉집(芝峰集)] 등의 저서를 남겼다. 이외에도 [찬록군서] 25권이 있다고 하나 확실하지는 않다.
그리고, 임진왜란이 일어난 1592년(선조 25)에는 30세의 나이로 경상우도 방어사 조경(趙儆)의 종사관으로 전쟁에 참전하였으나 용인 전투에서 패하였다. 아군의 패배 소식을 들은 그는 의주로 돌아가 북도 선유어사(선유어사)가 되어 함경도 지방의 선무활동에 공을 세웠다. 35세 때인 1597년에 그는 성균관 대사성이 되었는데, 바로 이 해에 정유재란과 함께 또 명나라 연경에서는 궁전이 불타는 사건이 일어나자 진위사가 되어 두번째로 명나라를 다녀왔다. 이 때 그는 연경에서 안남(安南) 사신을 만나 화답하면서 교유하였다고 한다. 그 후 그는 39세에 부제학으로서 [고경주역(고경주역)]을 교정하였고 또 그 이듬해 [주역언해(주역언해)]를 교정하였으며, 41세에는 [사기(史記)]를 교정하였다. 또 43세 때인 1605년(선조 38)에는 조정관료들과 뜻이 맞지 않아 안변부사로 나갔다가, 그 이듬해에 병 때문에 사직하고 돌아왔다.

참고자료

· 없음